캐나다1 국경을 넘어 캐나다 나이아가라 시티로 가는 먼 길 - 2013 미국 동부 여행 7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왔다. 다시 평원이다. 지루한 운전. 졸음과의 싸움. 놀고 있는 거대한 땅덩어리가 부러웠다. 미국이나 캐나다나 고속도로에서 속도 위반을 하는 차량을 거의 못 봤다. 힘이 넘치는 페라리도 정속 주행. 처음부터 끝까지 고속도로에서 규정 이상 속도를 내는 차는 나 밖에 없었다. 잘 사는 나라가서 좋은 면만 보아서 그런 것 아닐까? 아니다. 전혀 없었다. 그 이유에 대해 현지의 친구는 "벌금이 쎄다" 등의 이유를 말했지만, 이유야 어쨌든 간에 없었다. 그런데 나중에 시카고 등 대도시 주변에서는 살벌한 운전자를 많이 보게 된다. 미국이 다 그런 것은 아니었다. 환경 탓인 것? 가끔 만나는 차들이 반가울 정도로 한적한 캐나다의 고속도로. 옆으로는 끝없는 평원. 종종 나무도 보인다. 제법 울창한.. 2013.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