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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5

부천FC 서포터즈의 걸개, 이렇게 만든다 1995년 이후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초의 서포터즈 클럽 부천FC의 헤르메스는 그동안 수많은 응원도구를 제작했습니다. 대형통천, 유니폼 통천, 홍염, 게이트기 등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구단을 잃고, K3에서 재기를 모색하는 지금도 그들의 응원 제작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도안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전에 시장에서 천을 끊어와야 합니다. 요즘에는 가볍고 질긴 천이 많아서 걸개제작과 탈부착이 쉬워지고 있습니다. 도안에 맞게 밑그림을 그림니다. 제작은 경기장 주변에서 이뤄집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구경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페인트 배합도 중요합니다. 신나와 잘 섞어서 부드럽게 만드는데, 너무 흐리면 천이 페인트를 먹어버리고 진하면 작업이 어렵습.. 2010. 5. 21.
부천FC 서포터 헤르메스의 통천 부천FC 서포터 헤르메스는 한국 최초로 통천을 응원에 사용한 서포터입니다. 그리고 한국 최초로 한방에 두개의 대형 통천을 펼친 서포터이기도 합니다. 1999년 목동입니다.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기 직전의 헤르메스 모습입니다. 이 통천 색깔이 이렇게 밝은 것이었군요. 지금은 누리끼끼. 2000년 대한화재컵 결승. 잠실종합운동장. 걸개를 용달차로 가지고 와서 아예 세팅을 해버렸다. 2000년의 모습입니다. 둘 다 대형 통천입니다. 한번에 두개 모두 펼치고 헤르메스는 기쁨에 빠져서 이를 기념하는 시계 등 기념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2010. 5. 18.
부천FC 서포터 헤르메스의 거대한 유니폼 통천 사실 이 통천은 좀 심하게 큽니다. 이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부천서포터 통천 인증샷이 되었습니다. 아마 2002년이 아닐까 합니다. 한 부천 서포터 회원이 만든 바탕화면용 이미지입니다. 이렇게 관중이 많았는데…. 우라와 레즈와 같은 구단이 될 수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K3에서 경기를 하면서 부천FC는 N석과 S석, 그리고 본부석 건너편은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경기장이 3만8천석에 달하는 대규모이기 때문에 본부석 쪽만 얼추 채워도 수천명이 됩니다. 하지만 경기당 1~2천명 수준의 관중이 오기 때문에 현재는 본부석만 채워도 상당한 집객입니다. 특히 부천FC의 경우는 이 1~2천명의 관중이 5,000원(성인기준)을 내고 입장하는 유료관중이라는데 의미가 있.. 2010. 4. 22.
선수들 연습 때부터 통천을 펼치는 일본 서포터 2010년 2월 14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요요기 경기장)에서 벌어진 동아시아대회 한일전을 소개한 첫 게시물에서 과거 규모가 꽤 컷던 S석쪽 일본 서포터 수가 줄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아래 동영상이 그들의 모습입니다. 관련 게시글 : 한일전의 한국 대표팀, 일본 서포터 야유 속에 등장 요즘 유행하는 말로 저렴한 모습입니다. 이들은 경기 중 수시로 욱일기[旭日旗·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까지 흔들었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위협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N석쪽의 일본 서포터즈는 아직 연습인 뿐인데 통천을 무려 3개나 질렀습니다. 일본국기 2개, 일본 국가대표 유니폼 통천 1개입니다. 일본 국기 통천은 잘 접으면 경기 때 재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통천은 한번 피며 같은 경기 중에는 재사.. 2010. 2. 19.
헤르메스, 수년만에 유니폼 통천을 현장에서 펼치다 거의 4만석에 달하는 부천종합운동장의 관중석 가장 하단에서 상단까지 올라가는 거대한 유니폼 통천. 부천SK 시절, 유니폼 스폰서였던 푸마의 협조로 만든 통천이다. 덕분에 통천 가운데에는 푸마로고가 새겨져 있다. 푸마는 이 통천 하나 만들어준 덕분에 적지 않은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헤르메스는 수년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통천을 응원에 사용했고, 이번에 SKT와의 프로모션에서도 TV 등에 수차례 노출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8일 유맨과의 경기 때 불어닥친 엄청난 강풍에 유니폼 상단이 가로로 찢어졌다. 오랜 세월 탓에 원단이 약해진 탓도 있었을 것이다. 특히 수십번 비에 젖고 마르기를 반복하고, 여기저기 그슬리면서 많이 헤어지기도 했다. 아무튼 이번 유맨과 경기 때 헤르메스는 이 통천을 .. 2009.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