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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다3

도스 프리미엄아울렛 그리고 후쿠오카 쇼핑몰들 중간에 효탄스시 - 큐슈여행 10 도스 산책이 끝나간다. 도스 산책은 사간도스 구단의 흔적을 보는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구단의 비중이 컷다. 보지않을래야 안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도시 도스까지 간 이유는 도스프리미엄아울렛에 가기 위해서이다. 사간도스 구단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였지만, 아울렛이 없다면 단독 편성(?)은 가족들의 반대로 어려웠을 것 같다. 택시를 타고 아울렛 가는 길. 작은 도시이지만 고급 주택들이 많았다. 도착. 프리미엄아울렛은 한국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하긴 미국도 이런 모양새. 일단 브랜드와 위치를 대략 확인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을 법한 매장 위주로 둘러봤다. 충동구매를 최대한 자제했지만, "언제 또 오겠냐"는 생각이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물건도 좀 샀다. 대충 .. 2014. 3. 22.
텐진의 케고 신사에서 다시 하카다 역으로 - 큐슈 여행 10 도심의 신사 치고는 큰 규모였다. 그리고 신사에서 볼 수 있는 구조는 모두 보여주는 듯 했다. 상당히 더운 날씨. 시간 여유가 있어 찬찬히 둘러봤다. 입구. 요즘처럼 일본과 사이가 좋지 않을 때에는 일장기를 우연히 보는 것도 부담스럽다.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큐슈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친절하고 한국을 좋아했다. 일반인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정치적인 이해. 일본 보수 정권의 무리수에 양국은 허송을 보내는 것 아닐까. 아니면 엄청난 핵 피해를 무마하기 위한 시선 돌리기 전술인가. 큐슈 곳곳에서 한국인들이 일을 하고 있다. 일부 일본인들은 한국말 쓰는 사람들 눈치를 보기도 한다. 이미 서로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같다. 다행히 여행 중 불편한 점은 없었고, 오히려 가는 곳마다 깊은 인상을 받아서 결국.. 2014. 1. 29.
후쿠오카 하카다 역 도착, 먼저 맛집 순례 - 큐슈 여행 2 신간센을 타면 도시락을 먹고 싶었다. KTX에서 본 절대 먹고 싶지 않은 도시락과 비교해 보고 싶었다. 과거 신간센을 탔을 때는 샌드위치만 사서 먹은 것 같다. 지나가는 직원에게 두가지 도시락을 주문했다. 일단 포장은 몇 천원하던 왼쪽은 포장도 약간 떨어진다. 만원이 넘는 오른쪽은 포장이 깔끔하다. 내용물은.. 생각보다는 살짝 실망. 그러나 KTX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보다는 나았다. 그래도 골고루 다 먹었다. 저가 도시락도 나쁘지 않았다. 역시 잘 먹었다. 창으로 본 큐슈 경치. 여러 도시를 빠르게 지나쳤다. 후쿠오카의 하카다 역 도착. 큐슈의 메인 기차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카타 역은 그 자체로도 관광지이다. 짐을 잔뜩 들고 끌고 역 구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Mikadukiya 과자점(mikaduk..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