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구2

진시황이 명검을 얻기위해 파헤친 무덤 '호구' - 상하이 & 쑤저우 17 오묘하게 생긴 것처럼 볼 것도 이야기도 많은 곳입니다. 중국의 피사의 사탑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고, 전설과 역사가 엉켜있는 곳입니다. 주변 산책로, 물길, 재래시장 등 볼 것도 많습니다. 안좋은 점이라면 사람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는 점. ㅋ 이제 본격적으로 호구(후추)를 구경할 시간입니다. 노란문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저기 관광객들이 붐빕니다. 대부분 중국인들입니다. 중국 각 지역에서 몰려온 모양입니다. 서로 밀착해서 다니는 것이 마치 외국에 온듯 익숙치 않은 모양새입니다. 유명인들의 사진이 입구에서 이어집니다. 등소평도 왔었네요. 현지 관광객들입니다. 경내에도 물이 흐르네요. 작은 유람선들도 운행을 합니다. 입구가 또 나오네요. 여기서 본의 아니게 꽤 걷게 됩니다. 호구는 저 멀리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1. 5. 2.
쑤저우 후추(호구) 앞 재래시장의 중국 길거리 먹거리 - 상하이 & 쑤저우 16 다음 행선지는 '호구'입니다. 중국어로는 '후추'라고 합니다. 오라나 왕 합려의 무덤이라는데, 소동파가 쑤저우에 온다면 호구는 꼭 봐야한다고 말했다는군요. 그말에 공감합니다. 짧은 시간 쑤저우에 있으면서 호구는 뭔가 특별한 구석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카리스마가 있는 유적이라고 할까요. 후추 앞에는 큰 재래시장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두 말 않고 눈 앞의 후추는 일단 던져두고 재래시장으로 갔습니다. 후추 가는 길입니다. 이때부터 시간에 쫓기면서 버스 이용 중간중간에 택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쑤저우는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칭 답게 곳곳에 물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이 좀... 물이 맑아서 안에 물고기도 헤엄을 치고, 수달 같은 것도 있고, 헤엄도 치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가능한 이야기일까?.. 201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