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apan1 X-JAPAN 공연,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2011.10.28) 사실 난 X-JAPAN 팬은 아닙니다. 음반도 한장 사지 않았으니까요. MP3 파일만 몇 개 있습니다. 그럼에도 싸지 않은 공연 티켓을, 그것도 무대 바로 앞 스탠딩 티켓을 산 이유는.. 뭐랄까.. "한 번 제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 밴드가 도대체 어떤 이유로 세월을 넘어 사랑을 받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팬이 아닌 내가 티켓을 구입을 고민하게 만드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X-JAPAN 공연은 단순히 음악뿐 아니라 자신들과 진하게 감성을 공유하는 팬과의 교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한 음악을 배경에 깔고, 장시간 "csreem"이라고 외치며 팬의 호응을 유도하는 퍼포먼스는 자신들의 세계에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요시키(Yoshiki)는 .. 2011.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