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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2

가로수길, 아니 새로수길의 랍스타 맛집 루다 파파스 ^^ 최근에 문을 연 곳인데, 가로수길의 '루다 파파스(Luda papa's)' 입니다. 약간 가로수길 뒷골목이니까 새로수길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동호회 지인이 하는 곳이라 가게 되었는데, 가로수길 인근 식당치고 주차가 편하고, 조용하고, 식사와 차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고, 맛 있고, 양 적당해서 몇 번 더 가게 되었습니다. 동호회에서는 예전에 '스타터'라는 닉을 사용했고, 지금은 '산책'이라는 닉을 쓰는데, 아마 가게 주인장이 이렇게 설명하면 누군지 대략 아실 수 있을 듯. ㅋ 네. 이거 제 블로그입니다. ^^ 이제야 올리네요. 사진도 어디 더 있을 텐데.. 공교롭게도 이곳은 지금까지 계속 고교 동창과 갔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분위기있고 맛있는 곳에 남정네들과 계속 갔다는 것이죠. 그런데 같이 간.. 2012. 9. 12.
압구정로데오, 신촌 그리고 가로수길, 홍대앞.. 다음은 어디? 유행이 참 빨라졌다. 압구정 로데오거리나 신촌 등의 명성은 서울이 있는한 그대로 갈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해 언젠가 찾아간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좀 심하게 말해서 어느 동네 골목의 분위기였다. 썰렁했다. 비어있는 점포도 보였다. 예전 압구정의 분위기는 인근의 신사동 가로수길로 옮겨갔다. 신촌의 명성은 홍대앞으로 옮겨간 것 같다. 신문이나 지인들의 분석을 빌리면 이렇게 유행이 변한 이유 중 하나가 '임대료'라고 한다. 젊고 창의적인 점포들이 높은 임대료가 있는 기존 유행의 중심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 모여 둥지를 틀고, 젊은 사람들이 덩달아 모이면서 유행의 중심지가 된다는 것이다. 사실 2000년경 가로수길은 정말 볼 것 없는 길이었다. 근처에 협력사 사무실이 있어서 한달 중 열흘은 가로수길에서 살았는데.. 201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