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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

나이키는 이청용 안티? 명동 복판에서 간만에 웃었다 지난 일요일 명동에 갔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도 많고, 여기저기서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들이 들리고…. 명동에 잠깐 서 있어도 글로벌 시대라는 게 실감이 납니다. --;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 브랜드중 하나인 자라(ZARA) 매장 앞에서 잠깐 서 있는데, 바로 건너편 나이키 매장의 대형 현수막에 자연스럽게 눈이 갔습니다. 현수막의 이미지를 보면서 "저지 이쁜데", "유니폼 디자인 무난하네" 이런 나름의 평가를 내리다가… 아마도 방금 골을 넣은 듯한 박지성 선수를 축하하는 선수들 사진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닌데요, 사진 속의 이청용 선수의 표정과 엉거주춤한 자세가 웃겼습니다. 요렇게 보면 잘 안보이는데요, 선수들 사진을 확대하면 좀 더 재미있습니.. 2010. 5. 8.
전술적 우위를 보여준 세네갈과 평가전 '7회 연속 월드컵 진출 이벤트 가격'이라서 1만원이란다. A매치치고 저렴한 가격이다. 아무리 골대 뒤 N석이라고 해도 싸긴 싼 가격이다. A경기는 보통 본부석 맞은 편이 5만원 정도니까. 현장에서 본 세네갈 선수들은 몸이 매우 좋았다. 자잘한 아프리카 원주민 분위기는 없었고, 당당한 전사의 체격이었다. 키도 다들 상당하고 근육의 발육(?) 상태도 우수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연약해 보이는 박주영이 당당한 세네갈 선수들 사이에서 헤딩을 많이 따냈다는 점이다. 헤딩에 대해서 뭔가 깨달은 바 있는 것 같았다. 차두리의 국가대표 컴백이 이뤄진 경기이기도 하다. 이청용의 기가 막힌 패스를 받은 기성용의 슛은 그가 셀틱에 가기 아까운 선수라는 생각을 하게했다. 아쉽게도 그는 패륜구단 FC서울 소속인데, 아마도 셀..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