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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4

긴자에서 가장 즐거운 곳, 문구점 이토야 - 2010 도쿄 5 몇 년전부터 문구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성별과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팬시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입니다. 2009년 도쿄에 갔을 때에도 지루한 일정 중에 유독 즐거웠던 일정이 긴자의 문구점 이토야에 들렀을 때 입니다. 관련글 : 맥없이 다시 간 아사쿠사, 요도바시 카메라, 신주쿠 - 2009년 11월 도쿄여행 2 올해 도쿄에 갔을 때, 이토야에 또 갔습니다. 이번에는 이토야에서 누구 눈치도 안보고 하루 있겠다는 생각으로 갔고, 결국 반나절 이상 그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구입하기 보다는 사진을 퍽퍽 찍어 댔습니다. 나중에는 제지를 받았습니다. 촬영금지라고 하네요. --; 이토야 입구입니다. 연초라 그런지 선물이나 카드를 사려는 사람들로 .. 2010. 11. 17.
명품 쇼핑의 중심지 긴자, 약간 흔들리는 중 - 2010 도쿄 4 긴자에는 명품 브랜드의 숍이 줄비합니다. 대부분 유럽의 메인 매장에 육박할 정도로 신상품이 빨리 깔리고 상품도 다양합니다. 아시아 지역의 최고 매장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럽 명품에 대한 긴자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긴 합니다. 특히 올해 1월 세이부 백화점이 쇼핑의 심장부 긴자에서 철수할 정도로 긴자의 상권은 한물 갔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대신 서울, 상하이 등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2006년 11월 에르메스가 대형 매장을 최근 신사동에 오픈했습니다. 에르메스가 건물을 통째로 매장으로 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단독 매장은 파리, 뉴욕,도쿄에 이어 서울이 4번째입니다. 남다른 에르메스 긴자 매장입니다. 포스가 남다릅니다. ^^ 문 열었으면 들어가서 뭐 하나 사는 건.. 2010. 11. 17.
우동, 교자 … 긴자에서 들른 맛집들 - 2010 도쿄 3 일단 긴자에서의 여행은 유라쿠초 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모로 긴자에서의 산책을 시작하기에는 유리한 입지 조건인 것 같습니다. 역에 도착해서는 긴자코아로 갔습니다. 유명한 곳이지만, 그다지 쇼핑할 것은 없어 보였던. 이 안에는 옷가게와 식당들이 있는데, 유명한 식당도 꽤 있습니다. 저는 그냥 눈에 보이는 식당에 쑥 들어갔습니다. 미리 알아본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느낌이 뭐랄까. 우동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이 이 놈입니다. 국물없이 오직 면발로 승부하는 우동. 눈에 보이는 것을 넣고 비벼서 먹습니다. 면발의 쫄깃함이 먹는 내내 입속을 기쁘게 합니다. 아.. 먹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교토 신사 앞에서 일본 길거리음식 종류.. 2010. 11. 16.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시나가와 역 빵집 모두 추천 - 2010 도쿄 2 결론부터 말하면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을 아주 좋았습니다. 그간 도쿄에 갈 때마다 왜 신주쿠 프린스 호텔을 주로 갔는지 아쉽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전망 등 마음에 드는 옵션을 택하려면 비용이 약간 추가 되는 게 문제였습니다. 조식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관련글 : 무난했던 신주쿠 프린스 호텔, 조망은 최고 - 2005.12 도쿄여행 3 방에서 본 전망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도쿄가 평지이고, 건물들이 늘어선 상태에서 지평선까지 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프라이버시 침해될 일도 없습니다. 방의 전체 모습입니다. 꽤 넓은 방으로 기억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좁아 보이네요. 일본에서 워낙 좁은 방에서 시달려서 그런가? 유리창으로 으로 바라본 풍견 오른쪽. 날씨가 스산하네..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