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오스34

라오스 길거리 음식의 결정체, 루앙프라방 야시장 포장마차촌 - 2015 라오스 여행 21 루앙프라방 야시장의 여행자 거리 쪽에는 먹자촌이 형성이 된다. 이 먹자촌은 완소 플레이스이다. 정말 맛있다. 라오스 길거리 음식의 결정체라고 해야하나.. 1만낍 야시장 노점식당 골목이다. 1만낍을 내면 부페식으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노점식당 골목보다 약간 더 품위(?)가 있는 포장마차 촌. 술은 거의 판매되지 않고 샌드위치와 과일쥬스가 주 메뉴이다. 잘 웃는 아비스 자매의 포장마차. 지나가는데 우리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나 간절해서 눈빛에 이끌려 앉았다. 아비스는 얼굴이 꼭 한국 사람 같다. 주변 포장 마차도 사실 메뉴는 비슷하다. 계란 베이컨 샌드위치 닭고기 샌드위치. 모두 맛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내 입맛에는 정말 잘 맛는다. 하긴 가족 모두 .. 2015. 9. 17.
여행자 거리에 있는 두 개의 사원 왓 탓, 왓 호씨앙 - 2015 라오스 여행 20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에는 왓 탓과 왓 호씨앙 등 두 개 의 꽤 큰 사원이 있다. 여행자 거리에 숙소를 마련했다면주변 산책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게 된다. 먼저 들렀던 곳은 왓 탓(Wat That). 입구부터 요란하다.최근에 새로 한 것 같다. 뱀의 꼬리가 길다.긴 뱀꼬리 끝에는 불두가 있다. 고풍스러운 탑도 보인다. 본관은 화려한 문양이다.지붕 꼭대기도 특이하다. 금칠된 다소 특이한 표정의 불상 예외없이 등장한 머리 손질하는 여인 사원의 큰 건물 난간에 예외없다. 뱀머리. 이 불상은 표정이 더 특이하다. 왓 탓의 전경 입구 난간에 붙은 불상 머리 왓 탓 바로 옆에 있는 왓 호씨앙(Wat Hosian) 입구뱀머리의 모습이 왓 탓과 약간 다르다. 난간에는 불상 머리가 아닌 연꽃 봉오리 상당히 화려한 본관.. 2015. 9. 16.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 루앙프라방 야시장 - 2015 라오스 여행 19 루앙프라방에 밤마다 생기는 야시장은즐거움 그 자체. 제품도 괜찮고 상인들도 유쾌하다.구경하는 재미와 흥정하는 재미가 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30% 정도는 깎을 수 있다는 것. 턱 받이, 파우치, 슬리퍼모두 디자인이 어쩌면 저렇게 예쁜지 라오스 차.그러고 보니 집에 라오스 차가 있네.아직 마셔보지 못햇다.녹차와 비슷한 듯 분위기 있는 조명.접히기 때문에 갖고 가는 건 큰 문제없다. 호객은 부담스럽게 안 한다.응대는 편하게 한다. 귀여운 브롯지. 꼭두각시 같이 생겼으나 움직임은 전혀 정교하지 않다.가장 왼쪽에 있는 인형을 사왔다.특이해서.. 노트. 어기 신발과 파우치. 인형 화려한 방석.선물로 몇 개 사왔는데 잘 쓰시는지... 저녁을 먹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딱 좋다.다만 너무 더워서 좀 보다보면.. 2015. 9. 15.
고급 레스토랑과 상점이 늘어서 있는 루앙프라방 메인 스트리트 - 2015 라오스 여행 18 루앙프라방 메인 스트리트는 이국적이다.물론 라오스가 외국이니 이국이다.하지만 라오스인이 보기에도 이국적인 것 같다. 라오스를 잠시 지배하던 프랑스풍이 묻어난다.이를 식민지풍. 즉 콜로니안 스타일이라고 한다. 메인 스트리트에는 유명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테이블에는 주로 서양인들이 앉아 있다. 이 장면만 보면 아직도 식민지 시대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역시 고급 레스토랑 메인 스트리트 패브릭을 판매하는 상점.개인적으로 다행스럽게도 이 분야에 대한 흥미는한 차례 강하게 타올랐다가 꺼졌다. 의외로 구입을 해도 쓸 데가 없었다. ㅠ.ㅠ 주로 인테리어 소품 가게가 많았다.관광객을 겨냥한 듯.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우르르 들어갔다가 나왔다. 이런 아이들은 집에 가기고 가기 힘들 듯. 소품 가게 고대 물건을 .. 2015. 9. 14.
(스압) 루앙프라방 사원 사진 대방출… 왓 빡칸, 왓 키리 등 - 2015 라오스 여행 17 왓 씨앙통을 나와서대로에 접어들면 좌우로 계속해서 사원이 등장. 사원마다 개성이 있어서,언제 여기 또 오겠냐는 생각에 몸은 지쳤는데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왓 씨앙통에서 나오면 왓 키리가 보인다.여행책에는 왓 키리로 되어 있는데,간판에는 왓 쏘우반나키리(Wat Souvannakhili)로 되어 있다. 왓 쏘우반나키리는 흰 벽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다.프랑스 콜로니얼 건축과 불교 건축이 어우졌다. 본당은 불교 건축.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사찰이다. 한적하다. 이곳에서는 왕실 사찰인 왓 씨앙통에서는 볼 수 없던개인 추모 탑이 있다. 왓 쏘우반나키리 바로 옆에는 왓 빡칸(Wat Pak Khan)이 있다.담 하나 사이에 두고 붙어 있다. 역시 흰벽을 사용했다. 분위기는 비슷하다. 왓 빡칸은 루앙프라방 반도(?).. 2015. 9. 11.
루앙프라방 사원 중 첫 방문지 전통의 왕실사원 왓 씨앙통 - 2015 라오스 여행 16 루앙프라방은 방비엥에 비해서 사원이 훨씬 많습니다.옛 수도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중 왓 씨앙통은 최고의 사원으로 꼽힙니다.많은 사원 중 하나만 본다면 이 사원을 보라고 하는군요. 사원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없고,주로 사진이 분위기를 말해줄 것 같습니다. 경내에 탑이 많이 있더군요.고인이 된 개인의 명복을 비는 유료(?) 탑은 없었습니다.급이 다른 사원이라는 의미. 사원의 외장이 상당히 화려했습니다.이 곳은 루앙프라방의 사원 중에서도 꽤 대규모입니다.무려 1559년 설립됐다고 합니다. 물론 왓 씨앙통(Wat Xieng Thong) 역시 불교사원입니다. 곳곳에 공을 들인 흔력이 역력합니다.옛 왕궁과 가까워서 그럴 수도..실제 왕실사원이었다고 합니다. 유리 공예도 비교적 정교합니다. 유리로 만든 연꽃봉오리.. 2015. 9. 10.
루앙프라방을 감싸고 도는 메콩강의 석양, 그리고 남칸 강변 산책 - 2015 라오스 여행 15 루앙프라방은 북서쪽에 메콩강 남동쪽에 남칸강에 쌓여 있다. 바다 지형으로 치면 반도라고 할 수 있다. 도시 외곽 산책은 자연스럽게 강변 산책이 된다. 메콩강변에는 곳곳에 크루즈 광고판과 호객꾼이 있다. 강변에서 본 마음에 드는 건축. 아마도 한국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서일 것 같다. 좁은 땅에 높이로 면적을 확보한 집. 서울 도심에 갖고 싶다. 강변에는 카페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민박들도 줄지어 있다. 장기 투숙자들이 많은 듯. 요금은 대체로 1빅에 3~4만 원. 강변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 호기심에 강변에 내려가 봤다. 벌레가 많고 딱히 볼 것은 없었다. 각종 짐승의 발자욱이 많았다. 루앙프라방 사람들이 자랑하는 메콩강의 석양. 강변에는 레스토랑 외에도 이렇게 길가 음식점도 많았다. 남칸강이다. .. 2015. 9. 8.
조마베이커리, 메콩강…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 산책 - 2015 라오스 여행 14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는 태국 방콕의 여행자 거리 카오산로드에 비해 한산하다. 깨끗하고 저렴한 숙소가 많다. 적당히 지저분하고 적당히 무질서한 공간, 카오산로드 - 2011 태국 방콕 13 대체로 여행자 거리 골목 비쥬얼은 대체로 이렇다. 작은 숙소들. 자전거 빌려주는 곳. 이런 숙소는 꽤 큰 편이다. 깨끗하게 관리된 듯. 굳이 한국에서 예약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루 3~4만 원 숙박비는 비슷. (2015년 기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영어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외국어는 한국어. 미디어의 힘이 놀랍다. 여행자 거리를 관통하면 메콩강변이 나온다. 이 사진은 강변 도로 메콩강. 유람선이다. 강변을 산책하다보면 호객꾼이 온다. 여행자 거리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조마 베이커리 조마베이커리.. 2015. 9. 7.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의 마이 라오 홈 부띠끄 호텔 - 2015 라오스 여행 13 방비엥을 떠나는 날 아침. 깊은 안개가 방비엥 특유의 지형과 어우러졌다. 많은 사람들이 방비엥의 자연을 망가뜨릴 듯 달려드는데, 아직은 넉넉하게 포용하고 있다. 자주 볼 수 없는 지형. 참 특이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오전의 청령함이 가시기 시작하자 급 더위가 몰려온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길. 산길이 꽤 험하다. 서울에서 강원도 영동지방 가는 느낌. 이런 장면만 봐서는 동남아가 아니라 유럽의 산간 어느 지역인 것 같다. 젊은 운전자는 역시나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 문자. 겁나서 안전띠 단단히 맸다. 운전자는 안전띠를 하지 않고 있었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밴을 타고 갔다. 3명 비용은 10~15만 낍 정도. 호텔 프런트에서 예약을 했다. 호텔 프런트에서는 이런 비용으로 장난치지 않으니.. 2015. 8. 31.
방비엥의 사원 산책 … 라오스에서는 굳이 사원 찾아다닐 필요 없는 듯 - 2015 라오스 여행 12 라오스에서는 특별한 사연이 없는 한 굳이 사원을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잘 몰라서 여행책의 사원을 굳이 찾아 다녔다.마치 책에 나온 사원은 다 들러야 라오스 여행이 끝나는 것처럼. "왜 사원을 자꾸 가느냐"는 초딩 딸의 푸념은여행을 모르는 아이의 행복에 겨운 투정으로 넘겼다. 여행 사진을 정리하는 지금.수많은 사원 방문이 무의미 했다는 걸 알았다.일단 너무 많고, 비슷비슷하다. 약관 과장해도 한국에 와서동네 교회 다 돌아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하긴 그런 것도 방문을 했으니 깨달은 것이긴 하다.오다가다 시간이 있으면 들러도 되도 안들러도 되는 게 사원이다.그 정도로 많다. 방비엥은 아주 적은 편이다.대형 사원이 3개니까. 나중에 루앙프라방, 비엔티안 기행에서는 사원을 너무 많이 봤다. 탐 짱에서 나.. 2015. 8. 24.
탐짱 앞 미니 블루라군에서 물놀이, 야자빵 시식 - 2015 라오스 여행 11 탐 짱. 그러니까 짱 동굴(팀이 동굴이라는 뜻이니까) 바로 앞에 작은 사원이 있고, 조그 더 가면 아쉽지만 대충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미니 블루라군(내가 지은 이름)'이라고 해야하나. 진짜 블루라군은 아래 링크에.. 방비엥의 명소 블루라군, 실망으로 시작해 만족해서 오는 곳 - 2015 라오스 여행 8 사원은 평범했다. 아주 작고. 주로 현지인들이 놀고 있던 계곡. 여기 물도 동굴에서 나오는 석회석 섞인 물. 그래서 밀키스 색이다. 블루라군과 같다. 물살이 매우 세다. 그래서인지 물은 블루라군보다 맑다. 작은 데크에서 탈의를 할 수 있다. 가림판은 없다. ㅋ 이게 재미있는 곳이다. 저 동굴에서 물이 나온다. 수영을 해서 저 안으로 들어가는 게 만만치 않다. 물살이 세기 때문이다. 들어가 보려.. 2015. 8. 21.
방비엥 중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탐 짱'의 종유석 파티 - 2015 라오스 여행 10 방비엥에는 동굴이 많다. 동굴 내부는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동굴 중 하나만 가기로 했다. 선택한 곳은 탐 짱(Tham Jang). 라오스어로 동굴이 탐(Tham)이다. 교통편으로는 자전거를 택했다. 방비엥에는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빌려주는 곳이 많다. 가는 길은 역시 고르지 않다. 블루라군 가는 길보다는 낫다. 현수교가 나오는데, 자전거를 묶어두고 건너야한다. 다리의 바닥 상태는 비교적 좋다. 다리를 건너 꽤 걸어야 한다. 그래도 탐 짱이 방비엥 번화가에서 가장 가까운 동굴이다. 야자빵 또는 야자떡? 이거 진짜 맛있다. 싹쓸이했다. 자몽 등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 놓은 것. 자몽도 흡입. 드디어 동굴로 가는 입구. 자전거 20분, 걸어서 20분 정도 가니 도달한 곳. 경사는 꽤 급한 편이다. 더위에.. 2015.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