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1 2,3년에 꼭 한 번… 석모도 보문사 2,3년에 한번은 연말연시를 맞아 석모도 보문사에 가곤합니다. 종교는 없지만 10여년전 선배 손에 이끌려 보문사에 다녀온 이후 팬이 되었습니다. 특히 보문사는 소원을 들어주기로 유명한 사찰이기도 합니다. 종교사원에서 기복을 한다는 것은 좀 미안하고 어쩌면 수준이 떨어지는 일이겠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필부필부인지라 가서 염치없이 바라는 바를 쏟아놓곤 합니다. 좀 더 바람이 잘 이뤄지길 기대하면서 시주도 하고, 초도 켜고, 절도 합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보문사에 다녀온 이후로 신경쓰이던 일은 비교적 무난하게 풀려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다시 한번 가야할 것 같습니다. 사진은 2007년 겨울 보문사를 찾았을 때 입니다. 보문사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은 마애석불좌상입니다. 이.. 2009.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