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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도스3

계속되는 도스의 사간도스 사랑… 이 정도면 스토킹? - 큐슈여행 9 스토킹은 웃지고 한 소리이다. 도스를 걷다보면 곳곳에 있는 사간도스 축구단에 대한 관심에 놀라게 된다.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집안 곳곳에 붙여 놓은 소녀팬이 떠오른다. 사간도스 엠블럼이 붙은 차. 경기장 옆에 있으니 구단 차량으로 추정. 이 차 역시 구단 차량으로 보인다. 사간도스 홈구장의 외벽. 데코레이션을 최대한 아끼고 기본에 충실한 구장이다. 경기장 관리자에게 부탁해서 그라운드에 나가봤다. 잔디 상태는 좋다. 큐슈로 겨울에 전지훈련 오는 이유가 짐작된다. 경기장 내부도 필요한 것만 있는 절제미가 보인다. 본부석 맞은 편. 본부석과 스카이 박스. 뒤에 있던 경기장 관계자는 "잔디를 밟지 말아달라" 연신 부탁을 했다. 중앙 홀. 심플한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스폰서 홍보 코너. 과거 유니폼 등을 기념.. 2014. 3. 6.
빵집에도 거리에도 호텔에도, 여기도 사간도스 저기도 사간도스 - 큐슈여행 8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본 도스는 정말 축구도시였습니다. 사간도스 구단은 그야말로 깨알같은 마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시즌인데도 어디를 봐도 사간도스 사간도스.. 시내 마트. 스타벅스가 반갑다. 오옷! 스타벅스 바로 옆에도 사간도스 포스터. 스폰서 배너가 유난히 큰 편이다. 아.. 이렇게 홍보를.. 잠시 화려한 쵸코렛에 눈을 두었다. 그러고 보니 어젯밤에 길가에 자판기도 사간도스. 재활용에도 앞장 서는 사간도스. --; 호텔 엘리베이터 옆에도 사간도스. 윤정환 감독이하 선수 명단도 붙여놨다. 이런 건 구단에서 준 것이 아닐 텐데... 배려 깊은 데코레이션! 앗! 시내버스도 사간도스. 아침햇살에 빛나는 육교 계단도 사간도스. 동네 빵집 앞에도 사간도스. 빵집 종업원이 직접 그렸겠죠. 대단한 열정+실력입니.. 2014. 3. 4.
사세보에서 미도리 익스프레스 타고 사간도스 도시(?) 도스로 - 큐슈여행 7 사세보는 어떻게 보면 햄버거 빼고는 크게 볼 것이 없다. 그래서인지 굳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외국어를 쓰는 이방인을 관심있게 보는 것도 후쿠오카나 나가사키에서는 느낄 수 없던 것이다. 사세보의 햄버거 맛집 로그 킷의 또다른 메뉴 샌드위치. 지금 배가 고픈 상태에서 사진을 보니 괴롭다. ㅠ.ㅠ 헴버거를 먹고 다시 사세보 역으로 가는 길. 운치 있는 사찰을 만났다. 큐슈 중에서도 나가사키, 사세보 즉 서해 쪽은 신사만큼이나 사찰도 자주 보인다. 이 운치있는 건물은 미우라 성당. 맞다 예배당, 성당도 많은 것 같다. 이곳이 외국 문물을 받아들인 입구였기 때문에? 하얀 외관이 아름답다. 지도에 그냥 '사세보'라고 되어 있다. 시청? 바닷가에 아울렛인듯. 역 앞 쇼핑목과 호텔. 이제 도스로 .. 201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