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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화3

성남일화의 시민구단 창단, 본격적으로 가시밭길에… 몇 일 전만 해도 성남일화의 시민구단 전환은 아무런 걸림돌이 없을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시민주주 청약 신청을 받는 가판이 설치되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성남시의회가 반대를 하고 나서면서 성남시민구단 추진은 안개에 휩싸였다. 처음 이재명 시장이 성남일화의 시민구단 전환을 선언하고, 서포터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때 약간 의아했다. 아무리 작은 지자체라도 의회가 있는 곳이라면 수십억 원 예산을 갑자기 뽑아내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시의회 설득이 만만치 않다. 갑자기 큰 할 일이 떨어진 관료사회의 저항도 생각해봐야 한다. 그런데 뭔가 다 된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다니, 무모하거나, 대단하거나. 시간상으로 볼 때, 시의회나 내부 직원들에 대한 분위기 다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일단 자치단체장이 .. 2013. 11. 23.
2004년 7월 부천SK의 성남원정 2004년 7월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치뤄진 성남일화와 부천SK의 경기 티켓입니다. 이 경기 결과는 1-1이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생긴 티켓입니다. 성남종합운동장은 여러번 갔는데 티켓은 아직 이것 밖에는 보이질 않네요. 시설은 안습이었고 관중도 적은 구장이었습니다. 서포터는 그 수가 오늘날의 일부 K3리그 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이 인증샷이라면 인증샷이 되겠네요. 이 사진은 같은해 8월 29일 성남과 부천의 경기전 장면입니다. 이 경기도 1-1 무승부였습니다. 이상하게 티켓이 있는 경기는 사진이 없고, 사진이 있는 경기는 티켓이 없네요. 지나간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줄 알았다면 좀 꼼꼼하게 챙길껄… 2009. 11. 24.
K리그는 이미 2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한국축구, 변해야 한다 ② 한국 프로축구가 출범이후 고전을 거듭하는 이유 중 하나는 축구를 시장원리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의견을 낸 것 처럼 관중도 없는 종목의 선수들이 억대 연봉을 받는 구조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간단한 논리에서 출발한 의견입니다. 지난 포스팅 : 손님은 없는데 종업원이 고액 연봉 받는 식당? 이후 포스팅 : 프로축구와 모기업 홍보의 잘못된 만남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제기한 첫 포스팅 이후 댓글에 많이 놀랐습니다. 강호의 고수들을 많이 만난 느낌이었고, 댓글을 보고 충전을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블로그질의 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이 아직도 있었네요. 2007년 9월 AFC 챔스리그 전북현대모터스와 우라와레즈에서 우라와가 승리한 후 .. 2009.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