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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트리니타2

소수정예 응원을 선보인 오이타 트리니타 서포터의 도쿄원정 오이타 트리니타는 입지전적인 팀입니다. 3부리그 격인 JFL에 있다가 1999년에 J2로 진출했습니다. 2002년에 우승하여 2003년에 대망의 J1에 진출했습니다. 제가 경기를 관전한 2005년 12월 도쿄 베르디와의 경기는 이 팀이 리그를 11위로 마치는 경기였습니다. 이 정도로도 오이타 팬들에게는 아주 성공적인 시즌입니다. 오이타는 일본 열도를 이루는 4개의 큰 섬 중 가장 남쪽 큐슈에 있습니다. 도쿄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이 팀의 서포터를 본 느낌은 '헝그리'였습니다. 그리고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소년 합창단 같은 도쿄 베르디 서포터와는 분위기가 틀렸습니다. 도쿄 베르디의 연약한 응원은 아래 링크에서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1부에서 2부로 강등되는 경기, 어떤 분위.. 2010. 9. 23.
1부에서 2부로 강등되는 경기, 어떤 분위기일까? ① 05 J리그 도쿄 베르디와 오이타 트리니타의 시즌 마지막 경기 관전기 2005년 12월 3일 도쿄 아시노모토 스타디움에 갔습니다. 특별히 이 경기를 보려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여행 일정 중에 J리그 일정이 겹쳐서 한 경기 보고 싶었습니다. 2002년 일본여행 때 도쿄 인근 사이타마에서 우라와레즈 경기를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J리그 경기를 더욱 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라와레즈 못지 않은 서포터를 보유한 니가타의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홈에서 경기를 한다니 거리가 너무 머네요. 운때가 맞지 않았습니다. 관련글 : 열정의 응원, J리그 우라와레즈 서포터즈 - 사이타마 방문기 1 서포터 무서워 열심히 뛰는 축구선수들 - 사이타마 방문기 2 운이 닿은 경기는 도쿄를 연고로 하는 도쿄 베르디와 오이타 트리.. 201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