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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2

부천FC OB와 YB의 경기, 노장 OB의 2연승 비결? "아이고 선배님 안녕하세요." 윤정환 선수와 인사하는 정현민 선수. 지난 19일 부천FC OB와 YB의 경기는 OB의 2-0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지난해에도 2-1 OB의 승리였던 점을 감안하면 OB의 승리가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제2회 부천FC 자선경기에는 참석한 OB선수 중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선수가 14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후반을 각 30분씩 뛰었던 제1회 경기와 달리 전후반 각 45분 정식경기이기 때문에 노장이 많은 OB에게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OB는 같이 훈련한 게 수년 전이었고, 그나마 소속한 기간이 틀려서 아예 SK구단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선수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부천FC YB는 젊은 선수들이 많고, 교체 요원도 비교적 풍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009. 12. 22.
팬 찾아 온 부천SK OB 선수들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또 역사가 될 사진 한장입니다. 지난 19일 토요일.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온도는 영하 7~8도 정도였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양발 2개, 내복에 많은 옷을 겹겹이 입었는데도 한기가 몸을 파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경기장은 목동. 추억의 장소이기는 하지만 홈구장인 부천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관중 모집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참가 선수들, 특히 OB선수들의 참가율이 걱정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한두명씩 OB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윤중희, 김기형, 신현호 등의 선수들이 일찌감치 왔고, 이을용, 유상수 선수도 비교적 빨리 왔습니다. OB 선수들이 10여명 안팎에 머무르고 있을 때, 일정상 참가가 어려울 수 있다던 OB.. 2009.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