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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2

강 옆에서 산 옆으로 이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난히 조망을 강조하곤 합니다. 아마 담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담배를 피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있으면 온갖 시름이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담배를 어두침침한 계단이나 화장실에 피는 것은 서글픈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조망이 나름 괜찮은 한강변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캬! 담배 맛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발코니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다리는 어디에 떡하니 걸치고 담배를 피면 황제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 일출인데요. 담배맛이 가장 좋은 아침빵은 일출과 함께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담배를 끊은 것입니다. --; 담배를 끊고 몇달이 지난 후 돌이켜보니 제가 조망을 즐기며 살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와 가족은 괜.. 2010. 7. 2.
검색해서 포장이사 업체에 연락,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연락이 이사를 도와줄 포장이사를 찾기 위해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연예인 이름을 내세운 곳도 있고, 대기업 브랜드를 내세운 곳도 있었습니다. 각 업체 사이트에 가면 고객들의 후기가 있는데, 대부분 좋은 내용만 있었습니다. 카페 또는 블로그 검색을 하면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서 홈페이지 정보, 각종 고객평이 믿음을 주는 업체 3곳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는 연락을 해서 직접 방문을 해서 견적을 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때 한 곳(A업체)은 첫번째 전화통화에서 바로 상담이 이뤄졌고, 두 곳은 제 전화번호를 알아내더니 잠시 후 담당이라는 분이 연락을 했습니다. 방문 견적과 담당자 명함들. 그런데 전화번호를 받고 연락이 온 업체는 당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한 업체가 아니.. 201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