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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4

로마 마지막 날, 특별하지 않은 기념품들과 일상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8 로마는 짧은 일정이었다. 처음이라 걱정됐지만, 전체적으로 이동이나 쇼핑이 어려운 나라는 아니었다. 여행자가 많아서인지 여행자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편했다. 별의미없이 건물이 희안하게 생겨서... 로마에서는 거의 쇼핑을 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 프랑스 여행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쇼핑이 짐이 될 수 있었다. 돌어올 때 로마 공항을 경유하기 때문에 그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로마에서는 갈 떄나 올 떄나 거의 쇼핑을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기념품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별로 없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공할 가는 길에 본 이것은 말로만 듣던 폭스바겐 업? 로마의 포장 도로는 대체로 상대가 좋지 않았다. 이런 일상적인 컷이 다시 정리하며 봐도 반갑다. 유치찬란하다고 생각했던 버스 페이.. 2017. 6. 21.
무심코 갔다가 감동 먹고나온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5 아침 산책 사실 이번 로마 여행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경유. 프랑스 가는 길에 로마 잠깐 구경하려고 좀 억지로 끼워 넣은 일정. 호텔 근처 어느 건물의 입구 그림. 이탈리아라기 보다는 미국스럽다. 너무나 파란 하늘. 남유럽의 하늘은 파란 것이 휴양지의 그것 같다. 하늘만 보면 공업 선진국이 아니라 동남아같다. 밝을 때 다시 온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뒤로 돌아가니 앞과 뒤가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너스 신전 자리에 지어졌단다. 5세기부터 17세기까지 건설과 증축이 이어졌다. 건축 양식도 조금씩 다르다. 벽에는 정교한 조각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새겨져 있다. "우리 동네에는 이런 거 흔해" 이런 느낌. 제단이 대단하다. 그에 비해 신도 좌석은 소박하다. 이 성당은 이름에도 나왔지만 마리아를 위해 건축됐.. 2017. 6. 8.
테르미니역 주변 산책,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지나 콜로세움 가는 길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2 테르미니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호텔 세레나.Serena hotel 역에서 가깝고 가격도 합리적이고평도 좋아서 선택했다. 좋은 선택이었다.편하게 잘 쉬고 잠시 들렀던 로마에서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하긴 이 근처에는 숙소가 많고경쟁이 치열해서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엘리베이터는 복고품이었다.속이 다 보이는 철제 엘리베이터.신기해서 좋았다. 엘리베이터가 오르내리는 공간 방은 깨끗하고 넓이도 적당하다. 화장실, 욕실 상태도 좋다.다시 간다고 해도 들르겠다. 빠르지는 않지만 와이파이도 된다.(경험상 그래도 와이파이는 이탈리아 쪽이프랑스보다 빠른 경우가 많은 듯 - 전혀 일반화 시킬 수 없음) 위 사진의 아래 쪽 변기 처럼 생긴 것은유럽형 비데.여기에 용변보면 안된다. ㅠ.ㅠ 짐을 풀고 잠시 산책.산타.. 2017. 5. 23.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테르미니역, 열차탈 때 주의할 점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1 이탈리아는 처음이다.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긴장됐다. 막연히 이탈리아는 복잡하고 불친절하고 도둑 많고 그럴 것 같다. 실제 테르니미역 근처에서 뭐가 없어졌다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먼 길. 다행히 비행기에서 참 잘 견디는 체질. 레도나르도 다빈치 공항. 흔히 로마공항이라고 하는 곳. 터미널 본관으로 이동하는 공항 내 셔틀열차 타는 곳. 뭔가 로마에 온 기분이 나기 시작. 이정표를 따라가면 쉽게 열차 역을 찾을 수 있다. 매표기는 영어로 지정하면 대체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것이 표. 들어가는 입구는 한국과 비숫하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이렇게 생긴 기계에 표를 반드시 넣었다 빼야한다. 그래서 펀치 자국을 확인해야한다. 이 자국이 없으면 나중에 어설프게 무인승차로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익스프.. 201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