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타야4

마지막 날. 스파에 또 갔습니다 --; - 2010 태국 파타야 4 마지막 밤을 흥겹게 보내기 위해 술과 안주를 사러 마트에 들렀습니다. 한류를 반영하듯. 한국 브랜드를 파는 코너가 있더군요. 그런데 베스트 브랜드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 같았습니다. T.T 좋은 옷 많은데... 나무 뿌리 말린 걸로 만든 공작품입니다. 이것도 팔더군요. 몇백만원 했던 걸로 기억. 누가 살까? 무슨 날이라고 하던데요? 현지 젊은이들이 떼로 몰려서 어딘가로 가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불꽃이 여기저기서 터졌습니다. 숙소에서 밤새 마시고 수다를 떨고 맞은 아침입니다. 꼭 떠나려면 주위가 아릅답게 보인단말입니다.. 실제 게임은 하지 않는 숙소 바로 옆 그린입니다. 별로라고 해 놓고서는 헬스랜드 또 갔습니다. 스파를 좋아하는 탓에.. 잘 모르니까 만만한 곳 가게 되더군요.. 2011. 1. 22.
유유자적 파타야 돌아다니기.. 스파 & 맛집 - 2010 태국 파타야 3 낮에 수영하고 책 읽는 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잠도 너무 많이 자니까 허리 아프고, 그냥 낮에 차 불러서 나갔습니다. 스파 들어갔다가 나오니 밤이더군요. 그리고 밥 먹고.. 유유자적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이렇게 하니 꼭 나쁜 친구들 같네요. 새벽부터 골프 준비하는 친구들입니다. 담배 피는 놈들도 많군요. 나는 골프도 안치고, 담배도 안피고.. 무료할 때도 있었습니다. 다들 골프치러 간 후, 혼자 산책을 나갔습니다. 워낙 외진 곳에 있어서 산책도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 이런 길로 하염없이 가야할 것 같아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숙소의 모습인데요, 오직 골프만 칠 사람들을 위한 곳입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오직 골프. --; 로비입니다. 왕과 왕후의 사진입니다. 태국 사람들은 왕을 극진하게 생각합니다. .. 2011. 1. 21.
워킹 스트리트의 사람들.. 타이복싱과 뱀쇼 - 2010 태국 파타야 2 파타야 번화가로 나와서 식사를 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음식은 참 맛이 있었습니다. 필리핀도 그렇고, 태국도 그렇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몇몇 향신료 빼면 대부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워킹 스트리트는 정말 화려했습니다. 서울에서 여성들의 스트립쇼를 볼 일이 만무한 50대 아주머니 단체 관광객들이 가이드 인솔에 따라 스트립쇼를 보러 우르르 들어가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식당 입구가 거창합니다. 박물관 입구 같아요. 서울에서는 날 잡아서 힘겹게 만나던 선후배와 친구들을 서너일동안 함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고, 이야기도 많이 나눕니다. 유쾌한 시간입니다. 이 선후배 친구들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만나고 싶습니다. 변변한 고향이 없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중고교 친구보다는 더 끈끈한 것 같.. 2011. 1. 20.
친구들 틈에 끼어 간 파타야에서 지루한 낮시간 - 2010 태국 파타야 1 2010년 11월 대학 동창들과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골프여행을 가는 친구들 사이에 깍뚜기로 갔습니다. 저는 골프를 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설픈 환경론자이기 떄문에 골프와 스키는 제 인생에서 지웠습니다. 그렇다고 골프 좋아하는 친구들까지 말릴 수는 없더군요. 함께 떠나서 친구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골프를 칠 때, 혼자 조용한 휴식의 진수를 맛볼 생각이었습니다. 비행기 안.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많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책, 영화, 맥주. 요즘 술이 늘면서 시간을 술로 보내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허허.. 여행업계 친구가 '방파' 즉 방콕, 파타야는 패키지 여행의 입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 이번이 태국 초행길입니다. 어쩌다 보니 한번도 못간 태국이 익숙한 .. 201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