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퓨전1 미국 여행을 함께 할 렌트카는 구형 포드 퓨전 - 2013 미국 동부 여행 2 한국에서 예약을 한 자동차는 소나타급이었다. 럭셔리는 아니고 일반 중형 자동차 수준. 그런데 데스크에 갔더니, 벤츠 E클래스를 추천한다. "이 차종을 몰고 다니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덜 피곤하며.. 어쩌고 저쩌고..." 그걸 누가 모르나. 비싸니까 그렇지. 그리고 절도범의 표적은 되지 않을까?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원래 달러로 돈을 보면 부루마블 하는 것 같아서 돈의 개념이 없어지고, 이미 비행기 표 구입에 경제 상황은 무너졌기 때문에 이왕 무너진 거 좀 더 무너지자는 생각도 든다. 옆에 있던 친구가 "야, 이건 너무 비싸다"라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내가 한국에서 예약한 차종으로 보여주세요" 내심 기대했던 직원은 급 실망하며 포드 퓨전을 추천했다. 신형이면 좋으련만, 구형이었다. 일본차는.. 2013.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