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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콜로니얼리즘2

흑인을 백인으로 만드는 수술이 있을까? "어떤 한 연구소에서는 수년 동안 "탈흑인화"를 위한 혈청 개발에 주력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온갖 수단을 총동원해 모든 시험관을 살균소독하고 눈금도 치밀하게 재조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불쌍한 검둥이들을 백인으로 바꾸기 위한, 그리하여 그들이 지난 신체적인 천형의 짐을 벗게 하기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한다." 프란츠 파농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물론 이 책은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는 미용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흑인인 저자가 식민주의의 잔재를 지적하고 극복을 모색하는 꽤 진지한 책입니다. 이런 책에서 잠시 설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흑인을 백인으로 만드는 수술'을 소개했습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정말 이런 수술이 있을까? 성공했을까? 인터넷에서 이런 수술에 대한 직접.. 2009. 9. 29.
성공한 흑인이 백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것 좀 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좀 슬픈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답답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프란츠 파농'의 저서 의 내용 중 '유색인종 여성과 백인 남성'에 대한 내용에 약간의 의견을 더한 내용을 포스팅한 일이 있습니다. 백인 남성에 맥못추는 여성의 기본 심리는 열등감? 프란츠 파농은 이어서 유색인종 남성과 백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그에 따르면 흑인들 사이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는군요. 약 30년 전 한 흑인 남성이 금발의 백인 여자와 관계를 갖다가 절정의 순간에 "슐레허 만세"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슐레허는 프랑스 제3공화국 시절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유명한 베네통의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보고 "백인 경찰이 흑인 범인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 200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