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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지파니 리조트2

프랜지파니 리조트(Frangipani Resort Langkawi)의 낮 시간 - 말레이시아 26 프랜지파니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시간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오는 곳 같습니다. 투숙객들은 대부분 나무늘보 모드입니다. 특히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인은 중국계 같은데, 투숙객은 대부분 백인들입니다. 백인 중 라틴계가 다른 곳보다 많아 보였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리조트가 그렇듯, 시설은 호텔보다 못합니다. 하지만, 친근함을 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령 빗물을 재활용한다거나, 태양광을 전력에 사용하거나, 타월 세탁 등을 선별해서 하는 등 환경을 위한 장치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조식을 먹은 식당입니다. 별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입니다. 음식도 별로 꾸밈이 없습니다. 맛은 떨어지지만 질리지는 않습니다. 종류는 다소 적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의 야외 쪽 테이블들. .. 2011. 10. 12.
랑카위 도착, 숙소는 프랜지파니 리조트(Frangipani Resort Langkawi) - 말레이시아 25 페낭을 떠나 랑카위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휴가는 처음 시도했는데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머물 때는 좀 지루했습니다. 빨리 짧은 일정으로 돌아다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라카이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 때도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몰디브에 갔을 때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도 즐거웠고, 몰디브에서는 오기 싫었습니다. 음... 지금 이렇게 적고 보니 지루하고 즐겁고의 차이는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여행장소, 준비상태 등에 죄우되는 것 같군요. 특히 마닐라는 치안 문제로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해 지루한 느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보라카이는 환경이 많이 파괴되어 볼 것이 없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관련.. 201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