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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클리블랜드 2013

추신수가 활약했던 클리블랜드 입성 - 미국 동부 여행 15

by walk around 2014. 1. 2.


예의 건조한 무료 고속도로 휴게실.

이 건물 안에는 화장실과 관리실이 전부. 그리고 주변 정원과..


 

 


건물을 보니 생각난다.

이 건물 안에 있는 자판기가 내 돈 1달러를 먹었다!


 

 

 


그 옆에 이렇게 싱겁게 생긴 건물 안에는 자판기가 잔뜩 들어 있다.


 

 

 


다시 운전.

드디어 클리블랜드 표지판이.

사실 이 도시는 특별히 공부를 한 것은 아니고,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을 둘러보고, 쇼핑몰을 볼 생각이다.


 

 

 


가는 길에 들른 Legacy Village.

우리에게 생소한 토종 브랜드가 있다는 아울렛이다.

작고 아름다운 마을과 같은 곳.

여기서 좀 쉬어갈까 하는데..


 

 

 


어.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

차에서 내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차로 스윽 둘러봤는데,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나 제품은 없어 보였고,

날이 좋으면 놀기 좋은 곳인데, 그럴 기회는 없는 것 같다.

입구의 유명한 치즈케익 팩토리도 지나쳤다.


 

 

 


뒤이어 폭우. 앞이 보이지 않았다.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대낮인데 주변이 어둡다.


 

 

 


멀리 뭔 운동장이 보인다.


 

 

 


클리블랜드 인디안즈의 홈구장 프로그래시브 필드.


 

 

 


클리블랜드 연고 풋볼 팀 브라운스의 경기장인가?


 

 

 

 


프로그래시브 필드는 문이 잠겨 있었으나,

최대한 다가가서 시설을 보았다.


 

 

 


위치별, 등급별 좌석이 세분화 되어 있었다.


 

 

 

 

 

 

 

 


경기장을 대충 구경하고

하드락 카페가 있는 이 지역의 나름 랜드마크인

타워 시티 센터(Tower City Center)를 찾았다.


주차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상당히 큰 건물이었다.

 

아무튼 스포츠라는 것이 이렇다.

지금은 이 도시에 추신수가 없다.

나는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는 이유로 일정에 넣게 된다.

이런게 인지도 효과 아닐까?

도시 홍보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는 이 도시에서 많지 않지만 소비를 했고,

이 곳의 시설과 명소를 이렇게 자발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도시 홍보가 자가 발전을 통해

머 많은 퍼포먼스를 유도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공유와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