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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26

호이안 일본다리, 사원, 축구장, 야시장 등 구시가(Old Town) 산책 - 2017 다낭14 호이안 일본다리, 사원, 축구장, 야시장 등 구시가(Old Town) 산책 맥락없는 호이안 산책 기록. 호인안은 첫날은 정말 재미있다. 개성있는 상점, 맛있는 길거리 음식, 예쁜 사원, 다양한 기념품. 거기까지. 두번째 날부터 약간 질리는 느낌dl다. 깊이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거리의 꾸밈과 상점의 제품들이 관광을 위해 급조된 것들로 보인다. 세트장 같다. 참 아쉬웠다. 베트남 관광지 곳곳에는 예쁜 현대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숍이 있다. 반할만한 그림이 많다. 운반이 문제다. 곳곳에 사원들. 게 중에는 입장료를 받는 곳도 있다. 사진은 복건회관. 낮에 봐도 예쁜 등. 오른쪽 위 홍단(?) 그림 내가 사왔다. 운치있는 골목 사원. 일본다리라고 한다. 베트남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 호이안을 가로지르는 하천.. 2020. 8. 5.
호이안 저녁 산책, 투본강에서 보트 타며 소원빌기 - 2017 다낭13 호이안 저녁 산책, 투본강에서 보트 타며 소원빌기 호이안은 관광도시였다. 사람들이 좋아할 것을 팔고 좋아할 음식점이 있었다. 호이안의 시그니처가 된 등. 우산처럼 접히기 때문에 가방에 놓기 쉽다. 난 2개 사왔다. 품질은 별로다. 굳이 안 사셔도 되겠다. 사진이 더 이쁘다 ㅎㅎ 많은 사람들. 이 글을 쓸 때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그립다. 그리운 사람 많은 사진 하나 더 투본강에는 보트가 많았다. 나도 흥정을 하고 배에 탔다. 소원을 빌며 강에 띄우는 양초도 샀다. 미래를 향해 가지는 불안한 마음을 상대로 만들어낸 서비스. 그래도 뭐 사람들 마음이 편해진다면..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만.. 강에 버려지는 이 쓰레기 어쩔... 이제 사라져야할 문화 같다. 관광 가서도 이런 .. 2020. 6. 10.
엘리베이터를 다고 올라가는 오행산 사찰 - 2017 다낭9 오행산은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특이하다. 관광지로 보면 아주 흥미로운 곳은 아니지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곳이다.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가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한다. 일단 이 엘리베이터. 작정하고 만든 것 같다. 다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 같다. 참 좋은 기획! 입장료 등은 한국돈 1~2천원 정도니까 큰 부담은 없다. 동굴은 이따가 보는 것으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 풍경 신기한 풍경이다. 산은 어찌 이렇게 맥락없이 쑥 솟았고, 집들도 나름 가지런하다. 예쁜 탑. 베트남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는 늘 크게 감탄한다. 그렇게 간단하게 볼.. 2020. 3. 4.
바익바국립공원, 랑코호수, 하이반 패스와 고개 - 2017 다낭7 후에에서 다낭으로 가늘 길에 바익바 국립공원을 지난다.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고, 죽기 전에 가봐야할 곳으로 꼽기도 한다. 특히, 하이반 패스라고 하는 바다 옆 굽이굽이 산 길을 꼭 가야할 곳으로 꼽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다. 대관령이나 한계령에 비해서도 별로다. 사진을 보면 끝내주지만, 그런 풍경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차를 렌트했다. 차를 빌리면 기사도 따라온다. 후에에서 출발 톨게이트. 이렇게 생겼구나. 도로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다. 어쩌다 이런 도로를 만나면 마음이 편하다. 주유 중. 지금보니 생각난다. 렌터카 기사. 아주 친절하고, 영어가 되어서 좋았다. 랑코 호수 https://www.youtube.com/watch?v=cykAjaA_vnI 렌트카 기사는 엄천 유명한 곳이.. 2020. 2. 25.
West Lake 주변의 주택가 산책 - 2012 하노이 여행 18 올해 연초 베트남 하노이 여행 기록을 대 방출 중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West Lake 주변은 고급 주택가 입니다. 이제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도 있고, 늦은 시간이라 갈 곳도 없고 해서 호주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음침하고 좀 무섭더군요. 큰 개도 묶어 놓지 않아서 한 두 번 놀란 것이 아닙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기도 했습니다. 까딱하면 비행기 시간 트러질 뻔 했습니다. 고급 주택가라고 생각했는데 일반 주택가처럼 보였습니다. 동네에 있는 사원입니다. 잘 모르겠는데, 도교 사원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주택은 좁은 3층집입니다. 이런 구조.. 의외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당히 좁지만 통유리로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층 하나에 방 하나입니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맡겨.. 2012. 8. 12.
하노이의 롯데리아, 커피빈... 그리고 짠꿕사(Tren Quoc Pagoda) - 2012 하노이 여행 17 West Lake에 도착하니 롯데리아가 보입니다. 제 블로그에 롯데리아가 소개된 컨텐츠는 아래와 같습니다. ㅋㅋ 맥없이 다시 간 아사쿠사, 요도바시 카메라, 신주쿠 - 2009년 11월 도쿄여행 도쿄에서 먹었던 음식들 - 2005.12 도쿄여행 신사이바시스지 … 좀 평범해 보이는 명소? - 2009 오사카·교토 아침 잘 먹고, 신주쿠에 또 다시 간 이유 - 2010 도쿄 호안끼엠 호수와 호수 한가운데 옥산사당, 거북이탑 - 2012 하노이 여행 건물 하나가 다 롯데리아닙니다.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문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왼쪽 매니저는 이 지점에서 가장 넢은 사람으로 보였는데, 똘똘하고 열심히 일하더군요. 양장을 차려입은 일가족이 롯데리아에서 .. 2012. 8. 12.
문묘에서 나와서 호치민 박물관으로 - 2012 하노이 여행 15 문묘의 기념품 매장에서 한바탕 쇼핑을 하고 슬슬 빠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구입한 물건 중 대부분 내가 이걸 왜 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물건이 다수입니다. 앵그리버드 야광 인형. 이런 걸 왜 하노이 문묘 기념품에서 파는 것인지. 그걸 난 또 왜 산 것인지. 무려 10개 가까이! 재미있는 점은 당시에는 꼭 그것을 사야할 것 같은 불 타는 사명감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집에 불을 꺼도 곳곳에서 야광 앵그리버드가 번쩍입니다. ㅠ.ㅠ 이 조형물은 참 특이하네요. 왠지 사회주의 느낌도 나고요. 문묘의 나무와 중간중간 요란한 출입문. 나가는 길입니다. 곳곳에 연못. 수질 상태가 영 아닙니다. 문묘 앞 팔각정. 팔각형 맞나요? --; 또 수질상태 좋지 않은 인공 연못. 이제 문묘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음 목.. 2012. 8. 2.
인파를 헤치고 문묘(반미우) 산책 - 2012 하노이 여행 14 문묘는 베트남말로는 반미우(Van Mieu)이다. 1076년 설립된 유교사원이고,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다. 유교사원이니 공자를 모셨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참배객들이 찾아온다. 설에 유교사원이라... 베트남은 생각보다 동남아보다 동북아 문화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문묘는 베트남도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제 내부에 가면 여기가 동남아인지 중국인이 구분이 안되는 풍경을 보게된다. 베트남에서도 곳곳에서 한자를 볼 수 있다. 문묘를 찾은 많은 사람들. 계속해서 여러 개의 관문을 통과하면서 중심부로 다가서게 된다. 문묘 안에 있는 호수. 그리고 기념 사진을 찍는 귀여운 꼬마들. 이 거북에는 문묘 출신으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고.. 2012. 7. 31.
문묘 주변의 서예가들과 몰려든 인파 - 2012 하노이 여행 13 지난해 설에는 상하이에서 문표를 갔는데, 올해 설에는 하노이에서 문묘를 갔네요. 두 문묘의 공통점은 사람이 많다는 것. 설에 가는 곳인 모양입니다. 순간순간 관광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노이는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었습니다. 배도 채웠겠다 문묘를 향해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건물들입니다. 문묘의 쪽문? 정문으로 가는 길. 많은 서예가들이 좌판을 깔고 있습니다. 원하는 글자를 써 줍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몇자 써올껄 그랬습니다. 스님이 밝게 웃으며 시주를 요구하네요. 우리나라 관광지에도 있는... 이 베트남 처자가 든 샤넬백은 진퉁일까요? 빈부격차가 워낙 심한 곳이라 쉽게 가늠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옆집에는 손님이 많은데.. 2012. 7. 29.
문묘 가는 길. 먼저 문묘 옆 유명식당 KOTO - 2012 하노이 여행 12 하노이에서 큰 편에 속하는 호수인 West Lake는 주변에 사원이나 주택가가 많습니다. 게중에는 부자들의 집도 꽤 됩니다. 호수를 한바퀴 걸어서 돌려면 거의 한나절 아니 하루는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호수의 10분의 1 정도만 돌아 보았습니다. 콘도로 보이는 수상가옥, 주변 사원의 담벼락 등 보기 좋았지만 물이 많이 더러웠습니다. 일부 지역은 물고기가 살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쓰레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베트남에 대한 후진적인 인상을 줍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거의 없습니다.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특히 애기들 어쩔... 하노이의 커피빈. 한참 쉬었던 곳. 문묘입니다. Van Mieu라고 하는 꽤 큰 사원입니다. 방금 문묘를 내려다 본 식당입니다. 이곳.. 2012. 7. 15.
동네 사원들의 운치있는 건축물과 제단 위 쵸코파이 - 2012 하노이 여행 11 인터콘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는 약간 변두리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은근히 볼 게 있네요. 산책하기에는 비교적 좋은 조건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하노이 간다면 완전 도심으로 갈 것 같습니다. 변두리에서는 있어봤으니까. 설에 갔기 때문에 도시는 다소 한산한 편. 하지만 설에만 볼 수 있는 이벤트도 곳곳에 개최고 있었습니다. 장단점이 있더군요. 아래 동영상은 설 아침 호텔 곳곳을 돌던 용입니다. 느닷없이 타악기 소리와 함께 등장해서는 로비, 식당 등등을 돌다가 사라지더군요. 억지로 하는 듯한 참가자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호텔 앞 사원의 구조물. 이끼가 있으니 더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이곳은 지도에 따르면 Kim Lien Pagoda 입니다. 호수로 난 계단 동북아와 동남아 스타일이 결합된 .. 2012. 7. 15.
호암키엠 호수 근처 산책을 끝내고 숙소 쪽으로 컴백 - 2012 하노이 여행 10 하노이 대성당을 보고나니 해가 지려고 합니다.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걷고 또 걸었더니 허리 다리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하노이 호안키엠 호수 주변 만큼은 대부분 둘러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낙후됐고, 빈부 격차가 극심했으며, 공중 도덕의식이 매우 희박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은 친절하고 순박했습니다. 또 해가 떠 있을 때는 매우 안전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볼꺼리가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서울, 도쿄, 홍콩 등에 비하면... 글쎄요 간간히 역사적인 유적이 있는 작은 도시 수준입니다. 하노이 관광이 하롱베이와 연계할 수밖에 없는 속사정이 이해됐습니다. 그래도 이번 여행은 계속해서 하노이만 미시적으로 파기로 했습니다. 이 흉칙한 친구들은 호치민에서 보았던 것입니다. 이 동네는 뱀이 .. 201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