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묘는 베트남말로는 반미우(Van Mieu)이다. 1076년 설립된 유교사원이고,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다. 유교사원이니 공자를 모셨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참배객들이 찾아온다. 설에 유교사원이라... 베트남은 생각보다 동남아보다 동북아 문화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문묘는 베트남도 중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제 내부에 가면 여기가 동남아인지 중국인이 구분이 안되는 풍경을 보게된다.
베트남에서도 곳곳에서 한자를 볼 수 있다.
문묘를 찾은 많은 사람들.
계속해서 여러 개의 관문을 통과하면서 중심부로 다가서게 된다.
문묘 안에 있는 호수. 그리고 기념 사진을 찍는 귀여운 꼬마들.
이 거북에는 문묘 출신으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거북 모양이 다 조금씩 다르다.
사람들 바글바글
곳곳에 조형물과 분재(?)
기도하는 사람들.
앗! 기념품점이다.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 하노이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 묘, 대통령궁 - 2012 하노이 여행 16 (0) | 2012.08.12 |
---|---|
문묘에서 나와서 호치민 박물관으로 - 2012 하노이 여행 15 (0) | 2012.08.02 |
문묘 주변의 서예가들과 몰려든 인파 - 2012 하노이 여행 13 (0) | 2012.07.29 |
문묘 가는 길. 먼저 문묘 옆 유명식당 KOTO - 2012 하노이 여행 12 (0) | 2012.07.15 |
동네 사원들의 운치있는 건축물과 제단 위 쵸코파이 - 2012 하노이 여행 11 (0) | 2012.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