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일.
부천SK의 연고이전 후, 먼저 SK와 관련된 모든 인연을 끊었습니다.
그것은 SK주식회사와 관련된 것만은 아니었죠.
가장 먼저 OK캐시백 카드를 자르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사이월드 탈퇴, 네이트 탈퇴, 네이트온 삭제, 현대오일뱅크로 주유소 교체, SKT 해지 후 KTF 가입 등을 실천했습니다. 옷을 살 때도, SK네트웍스 계열(타미힐피거, DKNY 등)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직 앙금이 다 가시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팀을 만들 때 SK에너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SK에 대한 개인적인 불매 운동을 조금 철회하였습니다.
먼저 휴대폰부터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캐시백 카드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네이트온도 다시 깔았습니다. 몇 일전에는 옷도 SK네트웍스 쪽 브랜드를 처음으로 사봤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면적인 화해를 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름은 아직 현대오일뱅크입니다. 올해 차질없이 SK에너지가 후원을 하면 내년부터 SK기름을 넣을 예정이고, 내년도 차질없이 후원을 하면 마음의 앙금도 털고 이제 내 길만 갈 생각입니다.
사실 유니티&스폰서를 쓰려고 많은 자료를 모았는데, 요즘 너무 바쁘네요.
일단 SK만 언급하고 넘어가렵니다. 다음 제 차례 때 조금 더 달리기로 하겟습니다.
참! 만약 내년까지의 SK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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