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오사카 여행 쇼핑 리스트 - 2017 오사카 여행 5
돌이켜 보니
왜 나는 이런 것만 샀을까 싶다.
그 때는 엄선해서 지출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좀 유치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스파이더맨이 귀여워서..
명함이나 메모지를 꽂을 수 있는
사무실용 장식품을 샀다.
그때는 이걸 못 가지면 안달이 날 것 같았는데,
지금은 잘 하지도 않는다.
오직 애플워치만 사용 중이다.
중고나라에서 팔아야 겠어
이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지출.
역시 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소장품이다.
같은 디자인으로 만년필도 갖고 싶다.
킷캣을 무지하게 샀다.
요즘은 아니지만,
이때만 해도 킷캣에 빠져 있었다.
원재료에 육박하는 오묘한 맛도 일품이고
그 아이디어가 신선했다.
와사비 맛 킷캣.
푸딩 맛 킷캣.
ㅎㅎㅎ
이것도 교묘하다.
멜론맛 킷캣.
이것도 괜찮았다.
이건 영 아니다.
삿포로 맥주맛 킷켓에 이은 망작.
아마도 말차맛?
벗꽃맛은 일단 아니다. ㅋㅋ
아마도 흉내내기 쉬웠을 딸기 맛 킷캣
이 당시에는 난리였다.
펜 파인애플 펜 애플 펜.
과자 맛은 뭐 그냥 그런..
스파이더맨. 이 안에 쵸콜릿이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왼쪽은 다스베이다 스트레스 볼
스트레스받으면 마구 주무르거나
냅다 어디든 던지는 용도.
이거 토미카. X윙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이런 아이들도 잘 고른 것 같다.
이것도 샀구나.
쇼핑 목록이 너무 어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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