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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천FC 1995

2001년 잡지에 등장한 부천FC 서포터 헤르메스

by walk around 2011. 7. 27.

2001년. 당시 인터넷포털 심마니에서는 '심마니라이프'라는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냉정하게 생각하면 당시 심마니가 잡지에 투자한 것은 우선순위를 잘못 계산한 것이 아닐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90년대후반 00년대 초반에 1등 포털이었는데, 오프라인 보다는 일단 인터넷 서비스와 컨텐츠를 확보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본금 확충을 서두르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 아니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비숫한 길을 갔지만, 약간 늦었던 것 같습니다.

심마니라이프의 양질의 컨텐츠를 포털 뉴스 서비스에 세팅하고, 뉴스 편집을 강화했다면, 이후 뉴스로 재미를 본 다음보다 한발 앞서 미디어 서비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속해있던 부천SK의 서포터즈클럽 헤르메스의 이희천 회장은  2001년에 '심마니라이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시 파일을 우연히 찾아 게시합니다. 그때 헤르메스 이야기가 새삼스럽습니다. 추억.. 헤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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