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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241

부천FC의 최근 무승, 전술에 문제는 없나? 최근 부천 FC 1995의 승리가 줄어든 것을 나름대로 설명하려는데, 시간이 흐르고 말았다. 지금까지 문제제기, 체력, 실력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번에는 전술 이야기를 하려 한다. - 부천FC, 2013년 여름 휴식기를 맞으며 문제를 제기한다면.. - 부천FC의 부진은 체력문제? 그렇다면 체력문제는 왜? - 부천FC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순위가 떨어졌다? 첫 글(가장 위 링크)에서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전술을 세밀하게 분석할 정도로 안목은 없다. 눈에 보이는 큰 실수나 전술 부족은 보이지만, 경기 중에 은연 중에 영향을 주는 전술을 세부적인 문제점을 찾아낼 능력은 없다. 전제적으로 부천에게 많이 지적되는 것은 초반 오버 페이스, 그리고 3백 수비의 허점 등이다. 또한 일부 주전급 공격수 중에는 .. 2013. 8. 3.
부천FC 선수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순위가 떨어졌다? 올 시즌 초 선두권을 달리던 부천 FC 1995가 시즌 중반을 지나는 시점에는 중하위권으로 쳐져 있다. 부천FC가 2부 리그에 진출할 당시 대부분의 전분가들은 꼴찌 다툼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예상에 맞는 자리를 찾은 셈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전문가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즌을 시작하며 5~6위를 예상했고, 조금 분발하면 4위를 기대했다. 부천FC가 제자리를 찾은 이유를 여러 개 꼽았는데, 그 중에 체력 문제는 일단 대략 이야기를 해봤다. 링크 : 부천FC의 부진은 체력문제? 그렇다면 체력문제는 왜? 그리고 전체적인 문제 제기를 아래와 같이 했다. 링크 : 부천FC, 2013년 여름 휴식기를 맞으며 문제를 제기한다면.. 최근 부천FC의 순위하락에 선수들의 '실력'은 영향을.. 2013. 8. 1.
부천FC의 부진은 체력문제? 그렇다면 체력문제는 왜? 혼자하는 작업이지만 아래 링크와 같이 부천 FC 1995의 최근 부진의 문제점을 생각해본다고 해놓고 미루고 있었다. 리그 전반기를 지나며 내가 제기한 문제는 체력, 실력, 전술, 정신력 등이었다. 부천FC, 2013년 여름 휴식기를 맞으며 문제를 제기한다면.. 먼저 체력. 이 문제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K리그 챌린지 다른 팀 중 체력적으로 부천보다 우월한 조건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은 상주와 경찰단 정도가 아닐까? 선수단 규모도 부천이 작지 않다. 나이는 가장 젊은 편이다. 그럼에도 실제 경기장에서 부천 선수들은 후반에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인다. 정말 체력의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부 팬들은 숙소 문제, 특히 숙소의 부실한 식사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선수단 숙소를 복사골 문화센터. 비.. 2013. 7. 21.
부천FC, 2013년 여름 휴식기를 맞으며 문제를 제기한다면.. 부천 FC 1995는 2013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선수와 팬 모두 프로진출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번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리그 중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며 결국 8팀 가운데 6위로 전반기를 끝냈다. 왜 리그 중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졌을까? 패기와 체력을 앞세워 시즌 초반 선두권을 질주하던 부천은 최근 11경기에서 무승이라는 참담한 성적이 보여주듯 몰락 수준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가장 먼저 지적되는 것이 체력. 시즌 초반 후반에 경기를 뒤집은 것과 달리, 시즌 중반에는 후반에 실점을 했다. 후반에 몸이 둔해지는 것도 보였다. 그래서 많은 팬들은 "체력이 문제다"며 안타까워 한다. 실제로 유독 우리 선수들이 후반에 .. 2013. 7. 16.
부천FC, 선덜랜드의 프리시즌 이벤트 경기 참고하면 어떨까? 선덜랜드에 합류한 지동원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었단다. "야. 이러다 지동원 프리미어리그 주전 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에 기사를 클릭했다. 그런데 이 경기. 골이 많이 들어갔다. 전반에만 7골이 들어갔단다. 상대가 약팀이었던 모양이다. 김이 좀 빠진다. 그런데 상대 팀이 '지역 올스타팀'이라고 한다.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지역 올스타팀이면 연고 지역 축구팀 선수 중에서 잘 하는 선수만 뽑아서 만든 팀일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추어 팀도 있을 것이다. 영국의 4부리그 미만은 아마추어로 볼 수 있으니까. 기사 링크 :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711074105697 즉, 연고지 .. 2013. 7. 11.
프로연맹, 부천FC에게 유독 엄격한 잣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계자들이 경기 진행과정에서 부천 FC 1995에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부천 팬 관련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 경기에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들 사이에서도 같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3년 5월 12일 부천과 상주 상무 피닉스와 경기에서 부천FC 골키퍼는 당초 주황색 유니폼을 경기 감독관에게 허락 받았다가, 경기 시작 직전에 경기 심판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파란색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경기 입장 때부터 킥오프까지 급하게 대기실로 뛰어 가 유니폼을 갈아입어야 했습니다. 경기 시작 직전에 경기에 집중할 타이밍을 빼앗긴 것입니다. 전반에 다행히 골키퍼의 능력이 필요한 큰 위기가 없었지만, 초반에 수비 위기가 있었다면 집.. 2013. 5. 23.
부천FC, 지역주민의 연간 의료비 지출에 영향 "체육시설이 많은 동네 연간 의료비 지출 적다" 오늘(2013. 5. 22) 연합뉴스의 보도입니다. (기사 바로가기) 체육시설이 많은 강남·서초·송파 주민들의 의료비 지출이 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천·동작·도봉·중랑구보다 5만6천 원 적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소득이 높을 수록 스포츠 참여 비율이 높아지는데, 여기서 말하는 참여 비율 중에는 '스포츠 경기 관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지역 구분 중에도 강남·서초·송파 주민들이 스포츠를 관전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타 지역보다 우수합니다. 5만6천 원의 차이는 상당히 큰 것입니다. 강남·서초·송파의 병·의원은 타 지역보다 의료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같은 진료를 해도 처음보는 장비 앞에서 한두번 앉아 있다가 몇천 원 내던 진료를 몇만 원 .. 2013. 5. 22.
"부천FC 홈경기에 여성 관중 늘었다" 보도 이후 5월 12일 부천FC 1995와 상주상무 피닉스와 경기 다음 날. 부천FC와 제휴 관계에 있는 지역 매체 BC뉴스(부천문화신문)는 "부천FC 홈경기에 여성 관중이 늘었다"는 보도를 했다. 먼저 보도 내용을 보시겠다. 비씨뉴스에 따르면 이 기사는 비씨뉴스 기사 중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심지어 포털에서도 아래와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그렇다. 억측이고 순간적이겠지만, 아무튼 '부천FC 여성관중' 이슈가 '부천님 오신 날'보다 높은 검색 쿼리(query)를 기록하고 있다. 상주상무와 극적인 무승부를 전하는 기사보다 훨씬 더 높은 관심을 끄는 것을 보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천FC의 마케팅 방향을 시사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단, 한 번의 여고방문 효과. 앞으로 꾸준하게 지역 마케팅을 하면 좋.. 2013. 5. 15.
축구단이 생긴 상주에 이런 일이… (부천FC와 경기를 앞두고) 상주에 상주상무라는 축구단이 없었다면 제가 이런 글을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상주가 있는 '경상도'는 '경주'의 '경'자와 '상주'의 '상'자가 합쳐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만만치 않은 규모의 이름있는 고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경주나 안동 같은 이른 바 '뼈대있는 고장'이라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근대화 이후 상주는 잊혀진 고장이었습니다. 뼈대와 전통이 있다보니 변화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에게 상주는 첩첩 산중 완전 시골동네가 아닐까하는 막연함만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 상무라는 축구단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상주는 제 주변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도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같습니다. 축구단이 생기기 전과 생 긴 후. 상주.. 2013. 4. 5.
부천FC 편향적인 시각으로 FC안양을 보며 든 생각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부천FC가 축구이고 축구는 곧 부천FC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른 클럽을 지지하는 팬들의 심정은 대략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요? 부천FC를 위해서 FC안양의 존재 가치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부천FC가 K리그 챌린지에 입성한 후 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보였지만 관중 수는 3천 명 전후로 바람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경는 4월 21일 FC안양과의 홈 경기입니다. 2부 리그에 FC안양마저 없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부천FC에게는 다시만난 순망치한의 관계입니다. 관련 포스팅 : 부천FC와 서유, 전형적인 순망치한의 관계 (2008년 첫 서유 원정. 서유 덕분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그나마 축구 경기 같은 .. 2013. 4. 3.
부천FC,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여전히 이슈의 중심 먼저 이 블로그는 부천FC의 팬이 운영하는 블로그이기 떄문에 부천FC 극 편향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내용은 사실 위주로 근거를 갖고 이야기합니다. 오늘도 역시 부인 못할 fact를 들고 왔습니다. ㅋ 부천FC는 30일 경찰축구단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습니다. 관련 기사들이 많이 쏟아 졌습니다. 그 중 일부 기사는 포털 사이트의 첫 화면에 노출되어 역시나 적지 않은 도시 브랜드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사의 내용도 "경기에서 패했지만 부천FC 팬들은 선수단이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대부분 만족했다"는 긍정적인 내용입니다. 부천시의 이미지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기사의 제목은 낚시성이네요. '술렁'이라는 말은 보통 좋지 않은 일로 구성원들이 설왕설래할 때 쓰는 .. 2013. 3. 31.
부천FC, 홈경기 한 경기에도 막대한 경제 효과 23일 부천FC 1995의 경기는 만족스러웠을까? 축구가 경기 외적인 요소와 경기 내적인 요소로 이뤄진다면 경기 외적인 요소는 일부 실망스러웠고, 내적인 요소는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추후 하나씩 짚어 보기로 하고. 경기 후 미디어의 반응은 '상당히' 민족스러웠다. 지상파 9시뉴스에 다시 나왔고. 기사는 역시 경기 후 100개가 넘게 쏟아졌다. 특히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so hot 했다. 인터넷으로 자주 '부천FC'를 검색해 본 사람은 압니다. 이상하게 '부천FC'보다 검색이 적을 것 같은 단어들이 '부천FC'보다 '부천'의 연관 검색어 순위가 앞선 다는 것. '부천FC'는 그 중 5위 수준입니다. 그런데 경기 후 올킬. 상위 5개가 '부천'의 자동완성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의 .. 201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