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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페리 타고 리버티 섬 자유의 여신상으로… 사람들 난리통 - 2012 뉴욕여행 8

by walk around 2013. 1. 1.

자유의 여신상은 많이들 이야기 하듯이 그저 그랬습니다.^^ 그래도 안 갈 수 없었습니다. 평생 한 번은 가야할 것 같았고, 함께 간 따님에게도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은 곳곳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오래된 관광지인데도, 정돈된 느낌은 별로 없고, 어수선 했습니다. 이런 느낌은 뉴욕 여행 내내 받았습니다. 센트럴 파크도 그랬고, 자연사 박물관도 그랬습니다.

 

그래도 알아서 사람들이 찾아주니, 도시의 이미지 메이킹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리버티 섬으로 가는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페리 탑승권 구입!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그래도 아직은 한산한 편.

 

 

 

줄 서고 나니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 옵니다.

휴~ 간발의 차 였습니다. ㅋ

 

 

 

텐트 안에 들어 오면 그래도 거의 순서에 다가온 것입니다.

 

 

 

배에 타서 조망이 좋은 2층의 오른쪽 사이드에 착석.

배 타는 시간은 한 20분? 의자에 앉는 것은 무의미.

잠시 후 모두 기립합니다. ㅎㅎ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은 보며.. 나의 부지런함에 감사하는 순간 --;

 

 

 

배가 출항하면 사람들은 맨하탄의 모습을 찍습니다.

리버티 섬에 다가가면 또 죄다 자유의 여신상을 찍습니다.

모두 사진 찍기 방학 숙제를 받으셨는지 얼마나 열심히들 찍어 대시는지..

아마 전부 다 잘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릴 모양입니다. ㅎㅎ

핑크 카메라는 바로 옆 금발 미인의 것인데, 혼자서 여행 중..

 

 

 

페리가 맨하탄에서 리버티 섬에 가까워지자 모두

"자, 이제 자유의 여신상 좀 볼까!"하며 전의를 가다름고 있습니다. ㅋ

 

 

 

어느 백만장자가 요트를 리버티 섬 앞에 떡 하니 세워두고 조망을 독식하고 있네요.

 

 

 

페리는 이렇게 옆으로 돌아서.. 도착

 

 

 

도착해서 이런 음성 안내 시스템을 받았습니다.

한국어는 없습니다. 에지간한 언어는 다 있는데.. 기계도 완전 후지다는..

 

이러면 어떨까요? 삼성이나 LG가 자사 스마트폰 모양의 음성 안내 시스템을

한국어 설명을 끼워서 이곳에 기증하고 AS를 제공하는 겁니다.

하는 김에 이곳에 온 자사 스마트폰 고객 퀵 AS도 하구요.

 

전세계 고객을 그것도 다소 여유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면서, 한국어를 전파하는 문화 마케팅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여유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뉴욕 여행을 위한 대출에 6개월째 허덕이는 중 ㅜ.ㅜ)

 

리버티 섬 한 구성에 삼성전자가 세운 스마트 폰 모양의 설치물이 있기는 합니다만,

임팩트는 다소 떨어지는 느낌.

 

 

 

자유의 오토바이 ㅋ

 

 

 

먼저 자유의 여신상 뒤통수가 보이네요.

 

 

 

부지런히 걸어서 옆통수를 거쳐서..

 

 

 

공사용 배와 차량이 오가는 선착장인듯. 맨하탄이 바로 보입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열심히 걷는 사람들.

 

 

 

드디어 전면에 도착. 황량한 벌판에 뻘쭘한 자유의 여신상. ㅎ

그래도 다들 즐겁게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네네.. 관광객을 위해 열심히 팔을 들고 계시는 여신상.

지금 보니 여기 주변에서 참 사진 많이 찍었네요. 이제 다시 안올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