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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시카고 2013

North Michigan Ave를 걸어서 John Hancock Center까지 - 미국 동부 여행 17

by walk around 2014. 1. 7.

하드락 호텔의 뷰는 뭐 그저 그랬다. 지출을 좀 더 할 껄 그랬나? 잇따른 미국 여행에 자금의 압박도 거셌고, 시카고 호텔 비용이 나이아가라, 디트로이트는 물론 뉴욕보다 월등하게 비싼 것 같다. 이렇게 되고 보니 그리웠다. 더 뉴요커 호텔.

 

링크 :

마음에 쏙 드는 '더 뉴요커 호텔' 잠시 쉬고 야경 속으로.. - 2012 뉴욕여행 21

나이가가라 도착, 숙소는 Marriott Niagara Falls Fallsview Hotel Spa - 2013 미국 동부 여행 8

 

다음부터는 호텔에는 비용을 조금 더 배정해야 겠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나고 사진으로 보니 감흥이 떨어진다.

 

 

 

객실에서 내다본 풍경. 하긴 시카고는 건물들이 워낙 빽빽하게 있어서, 에지간히 높지 않으면 뷰는 보장하기 힘들 것 같다.

 

 

 

또 다른 쪽 뷰. 그나마 이쪽은 좀 여유가 있다. 게다가 그래도 이 길은 노스 미시건 애비뉴(North Michigan Ave.). 시카고의 메인 스트리트이다. 주요 건물들도 보인다.

 

 

 

방문 앞에 있던 마돈나 무대의상. 하드락 호텔은 전반적으로는 중상. 서비스나 투숙객에 대한 관심이 과하지 않고 자유로와서 좋았다. 드나들고 놀고 하는 게 아주 편했다. 정리 정돈도 잘 되어 있고.

 

조식은 아주 좋았다. 미국식 조식. 시나몬 베이글까지! 오트밀 죽, 야채 크림치즈, 쩝...

 

 

 

호텔에서 좀 쉬고 나왔다. 일단 주요 포인트를 들르고, 그 이후에는 여유있게 도시를 산책할 예정. 상당히 피곤했던 기억은 난다.

 

 

 

트럼프 호텔 인터내셔널 앤 타워. 아, 이 정도면 뷰는 좋겠네. 비용은 만만치 않을 듯. 강변이라 위치도 매우 좋고.

 

 

 

수상 택시 정류장 옆의 Wrigley Building. 고풍스러웠지만 거대하다.

 

 

 

유람선. 이때만해도 탈까말까 했다.

 

 

 

 

 

 

노스 미시간 애비뉴. 각종 매장들이 즐비하다. 이미 개인적으로는 이런 매장에 대한 관심이 끊어졌기 때문에 그냥 있구나 하고 넘어갔다.

 

 

 

 

 

 

이것은 꽤 유명한 Old Water Tower. 1871년 시카고 대화재에서 건재한 거의 유일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급수 타워였다고 한다. 구체적인 작동 원리는 모르지만.

 

 

 

이것은 요즘에 유명한 John Hancock Tower. Observatory가 유명하다. 꼭대기 식당도 유명하고. 오늘은 여기만 제대로 보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분명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이기 때문에.

 

 

 

이게 아마 여행자의 로망 포시즌스 호텔이 있는 건물로 알고 있다. 여행 전 알아봤는데, 아무리 내가 개념이 없어도 한 번 숙박에 지출하기에는 타격이 컸다. 과거에 이 체인에 머물러 본 기억이 너무 좋았지만, 이번에는 포기.

 

링크 : 방콕 포시즌스 호텔(Four Seasons Hotel), 말이 필요없는 서비스

 

 

 

John Hancock Certer. Tower 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아무튼 전망대 엘리베이터부터 줄을 섰다. 앞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온 듯한 사람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