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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가고시마 2014-1

여전히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 모습) - 큐슈 여행 19

by walk around 2014. 2. 13.

 

 

 

 

 

일본 여행 중에는 주로 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합니다.

가고시마에서는 역에서 꽤 떨어진 곳을 골랐습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2013년 8월, 즉, 방문하기 1개월 전에 폭발했습니다.

아직 그 여운이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새벽에 여전히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광경은 처음 봅니다.

 

 

 

주변은 평온했다. 가고시마는 화산에 대한 공포를 관광 소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왕 엎어진 거 활용하는 작전입니다. 실제로 화산을 관광에 활용하고 관광객이 늘었다나..

 

 

 

 

 

 

 

 

 

 

해가 뜨니 주변이 환해졌습니다.

요트들이 가지런 하게 정박되어 있습니다.

 

 

 

화산재는 많이 나올 때도, 적을 때도 있습니다.

 

 

 

 

가고시마 시내.

 

 

 

가고시마 도큐 호텔의 식당에는 운동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가고시마는 일본에서도 남쪽. 따뜻하기 때문에 인기 동계 전지훈련지입니다.

한국의 프로구단도 많이 갑니다.

 

 

 

여기 식당이 의외로 먹을 게 많았습니다.

일본식 삼계탕. 삼이 없긴한데... 그렇게들 말하네요.

 

 

 

단순하지만 언제나 맛있는 아메리칸브랙퍼스트.

 

 

 

반숙.

 

 

 

마치 홍삼 절편 같은데.. 떡이었습니다.

 

 

 

창의적인 음식. 명란젓을 튀김에 올림.

 

 

 

 

택시를 타러 나왔습니다. 트렁크 위에 화산재가 가득.

 

 

 

차 창에도 내려 앉았습니다.

 

 

 

때때로 이렇게 화산재가 심하게 분출됩니다.

 

 

길에 소복한 화산재.

 

 

 

신기해서 만져보고 비벼보고 그랬습니다.

일반 흙가루보다 무거운 듯 했습니다. 색은 검정.

비닐봉투에 담아서 집에도 가지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