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을 보고 몇 번 참다가 결국 구입한 자이글.
첫 인상... 너 좀 크구나.
위 발열기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키가 크다.
수납에 애를 먹는 소비자 많을 듯.
의외로 이게 큰 단점이 될 수도..
요즘 분리형이 나온다는 말도 있던데...
구웠다.
아주 느리다. 그냥 불판의 3배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아주 신기하게도 연기도 매우 적고,
냄새도 약하다. 기름이 튀지 않는다.
(가끔 기름이 팍! 튈 때는 있으나 애교 수준)
다만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색으로 구별이 어렵다.
한번씩 옆으로 살짝 빼서 봐야하고,
좀 익숙해지면 대충 구분이 된다.
굽는데 걸리는 시간을 인내하면 꽤 괜찮은 고기를 먹을 있다.
시간 계산을 잘 해서 먹을 양을 좀 미리 구워야 한다.
괜찮은 비쥬얼.
이것은 보기에는 그렇지만 아주 매력적인 기능.
기름이 이렇게 많다니 놀랐다.
정리도 비교적 쉽다.
수납의 어려움과 고기 굽는 시간만 참으면
이 제품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다.
이 제품 구입 후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날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밖에서 자주 사 먹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외식이 줄었다 할 수 없다.
그건 우리집 사정이고, 부담없이 집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다는 것은 매력이다.
고구마도 훌륭하게 구워짐.
생선도 해봤는데 무난하다.
시간은 여전히 오래 걸린다.
링크: 홈쇼핑에서 구입한 자이글 사용 후기(3개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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