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을 소개하려면
프랜차이즈는 곤란합니다.
곳곳에 멋진 독립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레스토랑이 레시피를 공유하지 않는
진정한 맛집일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이태원 스페인 클럽은 프랜차이즈임에도 훌륭했습니다.
매장에서는 프랜차이즈 느낌이 없습니다.
맥주도 맥주이지만
벽의 타일이 감성을 자극합니다.
올리브 듬뿍.
시작이 행복합니다.
하몽.
이태원의 다른 고급 스테이크집과
저는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물론 스페인클럽이 그렇다고 고급 스테이크집에 비해
싼 편도 아닙니다. ㅋㅋ
저는 미트볼 싫어합니다.
따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있게 먹은 미트볼이 되었습니다.
오징어먹물 리조또.
훌륭했습니다.
깔끔했던 디저트들.
이때는 마카오 여행에서 포루투갈 음식에 살짝 실패하고 왔을 때 였고
이베리아 반도에 대한 이미지를 다지고자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미지는 좋아졌습니다.
살짝 한국의 세계음식...
외국보다 나을 때도 있습니다.
아니,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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