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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오타루 2015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가마에이 오뎅 그리고 길거리 먹거리 - 2015 홋카이도(오타루) 여행 17

by walk around 2016. 4. 29.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는 인공 관광지 느낌이 물씬난다.

일본 관광지의 공식을 이제 어렴풋하게 알겠다.


한 두개의 명소를 두고 그 명소로 향하는 보도길을 정비한다.

그 길 양 옆에 트렌디한 먹거리 또는 기념품 가게를 배치한다.

중간중간에 볼거리를 두고, 작은 것이라도 역사가 있다면 이야기를 입혀서 알린다.


이런 공식을 대충 느낀 후 걷는 사카이마치도리.

여행지에서 느끼는 유의 설렘은 적었다.


...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의 남쪽 끝 메르헨 교차로.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이 가장 유명.


오르골 좋아하는 사람이 이곳에 가면

지갑 털리기 딱 좋다.


오르골에 취미없는 사람도

한두개 손에 넣고 싶어한다.






큰 건물 안에 온통 오르골.

조작해보는 소리로 가득.






초밥 모양 오르골.

다양한 것이 많았는데,

사진찍기 좋아하는 내가 왜 안 찍었는 지

지금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메르헨 쿄차로를 끝으로 사카이마치도리 산책 끝.

이제 오타루 운하 쪽 수변도로로 접어 들어서~






야.. 이건 뭐.. 일단 시각적으로..

먹어 드렸다.






불쌍한 게새끼들...






이거 그런데 맛나 보인다.






새우도 말려서 포장







미니 오징어 양념구이?








어. 맛있다. ㅋ








뭐 이런 별로 사고 싶지 않은 기념품.







좀 잔인한....






가마에이 공장 직영 매장.

오뎅매장이다.







요즘 부산에도 이런 집이 인기라고 들었다.

1904년 창업했다는데,

오... 맛있다.






오뎅 구경하고 나왔더니

폭우가...


달린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그와 중에 예쁜 버스







일회용 우산을 샀다.

워낙 비바림이 거세서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