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상하이 2011

모험 같았던 여행 마지막 날.. - 상하이 & 쑤저우 26

by walk around 2011. 6. 7.

상하이와 쑤저우 여행은 개인적으로 모험이었습니다. 중국의 치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모든 일정을 개인이 알아서 했고, 뒷골목에서 길을 잃기도 했습니다. 소매치기도 만나고, 좀 이상한 젊은이도 만났습니다. 일반 시내외 버스와 지하철, 기차도 이용했습니다. 로컬 푸드도 꽤 먹었습니다.

중국을 잘 아는 사람에게는 별 것 아닌 일정이지만, 중국을 잘 모르니까 모든 게 퍼즐 맞추기 같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숙소에 있을 때 뿐이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마치 상하이와 쑤저우를 한번 더 다녀온 기분입니다.

 


르 메르디앙 호텔 스카이 라운지입니다. 푸둥까지 쭉 보이네요. 전망이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첫날 와이탄에서의 하루가 생각 나네요. 춥고 배고프고 고생 많이 했는데...


 


창에 비친 모습입니다. 책상을 더 많이 보이게 찍은 것.


 


여행에 쫌 미치다시피 한 부모 덕분에 이미 많은 곳을 가 본 딸입니다. 자기가 어디에 있는 건지는 아는지 모르는지...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안개가 끼었네요.


 


중국도 환경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상하이부터 쑤저우까지 대기에 끼어있는 것은 안개가 아니었습니다. 오염된 공기였습니다.


 


아래 있는 것은 인민광장 신세계백화점.


 


케이블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나왔다면 저 의자에서 살았을 텐데...


 


짐을 들고 끌고 난징시루로 나왔습니다. 그간 볼 수 없던 전차네요. 설 연휴 기간에는 안보이더니 ㅠ.ㅠ 이게 진작에 있었으면 와이탄까지 수시로 오갔을 텐데!


 


뒤에 본 열차


 


난징시루의 인파.


 


이런 전차도 있었습니다. 볼수록 아쉽네요 ㅠ.ㅠ


 


공항에 가는 지하철입니다.


 


중국남방항공.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맞았고, 서비스도 뭐... 먼 곳은 아니니까요.


 


이것은 간식이던가 식사이던가.


 


왜! 비행기만 타면 배가 고픈 것일까. 싹싹 다 먹었습니다. ^^ 그리고 집에 도착. 다시 삶 속으로~ ^^


설을 맞아 예원을 찾은 상하이 사람들. 완적 북적북적 - 상하이 & 쑤저우 25
상하이 이마트, 공자사당을 지나 길을 잃다 - 상하이 & 쑤저우 24
시기에 따라 짝퉁 골동품 유행도 변한다 - 상하이 & 쑤저우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