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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

한국 고교 전시회 수준보다 떨어지는 라오스 국립 박물관 - 2015 라오스 여행 34 라오스 국립 박물관은 무료.전시 수준은 한국 고등학교 수준도 안 된다. 전시 수준을 보고 실망했다기 보다는안타까웠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한국도 불과 몇 십년 전에 이랬다. 무시할 문제는 절대 아니다.이 나라가 지금 이 단계에 올 타이밍일 뿐이다.그리고 오히려 그게 더 부러울 수도 있다. 국립 박물관 전경 이 지역에도 공룡 뼈가 발견되는 모양이다. 자연사, 역사, 미속, 예술...짬뽕 전시관이다. 관람객의 동선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유적 코너설명이 붙어있는 방법도 제각각.영어 설명은 듬성듬성. 씨앙쿠앙의 항아리 평원의 항아리.과거 유적이다. 옛날 전쟁 때 사용하던 방패와 창.그림이 리얼하다. 공산 라오를 이끌었던 인물로 추정되는 흉상 프랑스 침략자들이 인명을 살상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 총인데, 유리 막.. 2016. 1. 11.
붓다 파크(Buddha Park, 씨앙쿠안)2, 참 재미있는 곳 - 2015 라오스 여행 33 붓다 파크의 기묘한 조각상을 만든 루앙 분르아 쑤리랏은 추종자가 많았다고 한다. 이런 조각상을 만들정도면 사상도 독특했을 것이다. 추종자들은 그 이상을 따랐을 것 같다. 특이한 조각상도 제대로 스토리를 모르고 계속 보니 약간 물리기도 한다. 이 분은 약간 모던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ㅎ 생로병사를 보여주는 조각도 보인다. 붓다 파크의 지옥, 현실, 천국 중 아마도 현실. 이 조각은 아주 기묘하다. 사실 조각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하나. 조형? 마스게임 분위기도 살짝. 거대한 와불 기념 촬영 중인 사람들. 이 곳은 오전에 가야한다. 정오가 되어 가니 이런 단체가 우르르 쏟아진다. 아침 일찍 서둘렀더니 한가하게 잘 봤다. 관리상태는 아쉽다. 여기저기 무너져 가는 것이 보인다. 2016. 1. 6.
붓다 파크(Buddha Park, 씨앙쿠안)1, 기묘한 선상들의 경연장 - 2015 라오스 여행 32 붓다 파크는 두 번 포스팅을 한다. 사진이 많다. 고르고 골라야 할 듯. 비엔티안 시내에서 택시를 타야한다. 툭툭으로 가기에는 버겁다. 도심에서 거의 30킬로미터 거리. 입장료는 20낍. 불교와 힌두에 심취한 루앙 분르아 쑤리랏이라는 사람이 1990년 경에 건설했다고 한다. 그는 태국인이며 92년 타계했다. 가는 길에 비포장 도로가 꽤 된다. 저 버스는 (주)영신티알이라는 회사에서 사용하다가 중고로 라오스로 보낸 모양이다. 전시물들은 지옥, 현생, 천국 등을 상징한다. 여기는 천국? 메인 건축물. 메인 건출물 입구. 이렇게 들어가면 안에 계단이 있다. 꼭대기에서는 전경이 보인다. 안에는 이런 조각들이 널부러져 있다. 지옥을 보여주는 듯 붓다 파크는 포스팅을 한 편 더 ~ 2016.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