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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절대 비추 코끼리산 - 2016 타이페이 여행 15 절대 비추 코끼리산. 타이페이의 야경을 보기 위해올라가는 곳이다. 동네 뒷산 같은 곳을 왜 가나 싶었다.그런데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타이페이 명소 1, 2위를 다툰다. 순위가 상당히 높다. 아래 순위는 2019년 2월 11일 캡쳐한 것. 이러니 뭔가 있나 싶어서피곤한 몸을 이끌고 올랐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친 짓이었다. 가파른 계단의 연속이다.30분 이야기하는데, 식구들과 거의 한 시간 넘게 오른 것 같다. 나는 무릎 나가서이후 여행에 악영향을 줬다. 식구들을 데리고 온 내가 미울 정도였다.그래도 트립어드바이저 1, 2등인데...올라가면 뭔가 있겠지... 이게 전부다.다른 거 없다. 이 야경이 특별해 보이나?신세계 3대 야경이라고 떠들어 대던 일본 나가사키의 역대급 사기성 야경보다는 낫다. 그러나 한국에 .. 2019. 2. 11.
백종원, 김정일 관련 책과 각종 문구가 가득한 성품서점 - 2016 타이페이 여행 14 백종원, 김정은 책과 각종 문구가 가득한 성품서점 청핀이라고 발음되는 성품서점. 서점은 여행 중에 가급적 들르는 곳이다. 그 나라 말을 잘 몰라도 책을 사기도 한다. 책 자체가 장식이나 기념이 된다. 잘 보이는 곳에 백종원의 요리책이 있다. 한류 방송의 영향? 김정일 관련 책도 있었다. 당시는 남북간 사이가 좋지 않을 때였다. 타이페이 시내에서 본 북한 관광 광고에 이어서 살짝 문화적 충격이었다. 이 책은 아마도... 한국에서는 다른 표지로 나왔다. 다 예뻤다. 하지만 사지 않았다. 참는 게 힘들었다. 대체로 최근 책들은 한국과 흐름이 비슷했다. 다만, 스타워즈 책은 한국보다 훨씬 다양했다. 여기서는 스타워즈 관련 영자 책을 샀다. 대만은 정말 마스킹 테이프, 종이 테이프의 천국이다. 작은 모형, 피규어.. 2019.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