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1 <중용-인간의 맛>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 하지만 영감을 준 책 中庸. 어릴 때부터 몇번 시도해본 책이다. 하지만 성공한 적은 없다. 어릴 때 산 책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다 커서 우연히 알게된 도올 김용옥 선생의 '중용-인간의 맛'. 단순한 주해서는 아닐 것 같고, 좀 더 편하데 중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집어들었다. 베스트셀러이고 남들도 읽는다 하니...ㅋ 기대와 달리 책은 어려웠다. 요즘에 읽은 책 중 가장 난해한 편이었다. 나중에는 책 한권을 완독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읽었다. ㅠ.ㅠ 하지만, 이 책에서 아주 중요한 몇 가지 정보와 영감을 얻었다. 일단 중용이라는 것이 '편하게 중간을 하는' 게 아니라는 점. 기계적인 중립은 아니라는 말이 와 닿았다. 개인적으로 단지 중용이라는 것이 기계적 중립이나 중간을 타는 것이라면 뭐가 좀 이.. 2012.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