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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14

시카고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길 - 2013 미국 동부 여행 3 시카고에서 친구와 짧은 재회를 끝내고 디트로이트로 출발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셈이다. 미국에서의 첫 자가 운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카고에서 디트로이트는 283마일. 약 455 킬로미터. 서울에서 부산거리보다 약간 더 멀다. 여유있게 점심을 먹었으니 서둘러야 너무 늦기 전에 디트로이트에 도착할 것 같다. 시카고 교외의 예쁜 집들. 이번 여행에서 단독주택의 꿈을 갖게 됐다. 대도시 근처 도로답게 차가 밀린다. 조금 벗어나니 뻥! 오호! 다리도 건너고.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모든 게 새롭다. 첫 톨게이트. 나는 현금으로 낼 수 밖에 없으니 CASH 코너로. 고속도로. 미시간 시티 등 각 도시로 빠지는 길 안내가 보인다. 다 들르고 싶지만, 일정이 있으니 돌직구 전진. 휴게소. 아주.. 2013. 11. 5.
여행 준비 그리고 비행기에서.. - 2013 미국 동부 여행 1 이번 여행의 방문지는 시카고, 디트로이트, 나이아가라, 토론토, 클리블랜드 등이다. 계획을 세우면서 스스로에게 부여한 과제는 미국에서 차를 렌트하여 장거리 운전하기, 도시 부도 사태를 맞은 디트로이트를 자세히 살펴보기, 자동차를 운전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은 넘나들기, 내 인생에 다시 가지 않을 것 같은 나이아가라 자세히 보기 정도이다. 준비할 때는 모르는 것도 두려움도 많았다. 미국에서의 운전은 무난할까? 에이.. 십여년 전에 하와이에서도 멋 모르고 렌트해서 다녔는데 뭐.. 하와이도 미국이니까 비슷하겠지. 국경은 잘 넘어다날 수 있을까. 내가 뭐 죄졌냐.. 국경넘을 걱정하게.. 장거리 운전은 괜찮을까? 등등 운전 거리를 가늠해본 메모.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캐나다 쪽에서 추.. 201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