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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32

LCCT에서 에어 아시아 타고 코타키나발루를 향해 - 말레이시아 8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생각보다는 볼 것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하루만 더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할 수 없이 예약해 놓은 비행기를 타러가야 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선 공항은 KLIA 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인터내셔널 에어포트(Kuala Lumpur International Auirport)의 이니셜입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람들. 이니셜 좋아합니다. ^^ 싱가포르는 sg. 워너비 빼고. --; 저가항공, 특히 국내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은 LCCT 입니다. Low Cost Carriage Terminal의 이니셜이니까. 이름부터 저렴합니다. 저는 LCCT로 갑니다.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저가항공사 에어 아시아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에어 아시아는 .. 2011. 9. 14.
쿠알라룸푸르 쇼핑명소 센트럴마켓 - 말레이시아 6 쿠알라룸푸르에의 명소 중 한 곳이 센트럴마켓입니다. 풍속시장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고가 및 저가 상품들이 골고루 있고, 특히 로얄 슬링오르 주석제품 대리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 어디서나 가격이 같기 때문에 굳이 센트럴마켓에서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밖에 간단한 기념품에서 수천만원대 카페트까지 구입할 수 있고, 식당도 있습니다. 센트럴마켓 주차장입니다. 작아보이는데.. 들어가면 구경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입구. 푸드코트 먼저 갔습니다. 땡기는 것은 없었습니다. 무난해 보이는 음식을 골랐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도 보였습니다. 현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때에도 아이가 배탈이 났을 때라 구경보다는 온 신경이 아이 배탈에 쓰일 때였습니다. 그때 심정이 떠오르니 센트럴마켓.. 2011. 9. 3.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부킷빈탕 산책 - 말레이시아 5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런저런 사건 때문에 계획보다 적게 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컷는데, 아쉬웠습니다. 아이가 배탈이 난 것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제 무식을 탓해야 했습니다. 지난해 필리핀에 갔을 때, 마닐라에서 3박4일은 지루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도 비슷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쿠알라룸푸르는 2박 3일로는 부족했습니다. 적어도 3~4일은 필요해 보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더욱 아쉽습니다. 메르데카 광장, 메르데카 스타디움을 못 간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부킷빈탕 인근입니다. 모노레일이 다니는 고가도로가 보입니다. 횡단보도가 태부족입니다. 그냥 눈치껏 건너는 것은 상하이와 비슷합니다. --; 고가 밑 난간에 걸터 앉아서 담배 한대 피고 싶네요. 금연 2년이 넘었는데... 길,.. 2011. 9.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KLCC·쿠알라룸푸르 트윈타워) - 말레이시아 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가면 꼭 들를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 쿠알라룸푸르 시티센터입니다. 영문 이니셜 사용을 즐기는 말레이시아인들은 이를 줄여서 KLCC라고 합니다. 똑같이 생긴 건물이 2개이니 트윈타원라고도 하고,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라고도 합니다. 쌍둥이 빌딩 중 하나는 일본 회사가 하나는 한국 회사(대우건설)가 지었습니다. 이 건물 앞에서 도시에서의 랜드마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겠습니다. 건물 하나의 집객 효과가 눈에 보였습니다. 다만, 랜드마크는 도보로 쉽게 갈 수 있고, 주변에 건물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63빌딩, 남산타원 등 우리도시의 랜드마크들은 좀 붕 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침 달이 떠서 분위기가 더 났습니다. 똑딱이 디카로 노출을.. 2011. 8. 31.
울고 웃었던 쿠알라룸푸르 이스타나 호텔 - 2011 말레이시아 3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숙소는 이스타나(Istana) 호텔입니다. 고르고 고르다가 '착한 여행' 비슷하게 해보자며 글로벌 체인은 일단 제외하고, 너무 나쁘거나 좋은 곳도 제외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디선가 이스타나호첼이 말레이시아 현지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는 말을 하길래 과감하게 골랐습니다. 교통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킷빈탕, KLCC 등 번화가와 명소 모두 가깝습니다. 모노레일 역도 가깝습니다. 밤 늦게 겨우 도착했습니다. 피곤이 몰려왔습니다. 공항에서 익스프레스, 도보, 모노레일 등 땀으로 목욕했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느끼려 대중교통을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체력을 소진했습니다. 택시 강추. 일단 널부러졌습니다. 잠시 쉬다가 씻고 옷을 갈아입고, 슬슬 최대 번화가 부킷빈탕으로 나갔습니다. 바로 전 포.. 2011. 8. 29.
쿠알라룸푸르의 맥도날드, 모노레일 그리고 야간의 도심 산책 - 말레이시아 2 KL센트랄에 도착하니 허기가 몰려왔습니다. 일단 호텔에 가는 길을 재촉해야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눈 앞에 들어온 것은 맥도날드. 한국에서도 맥도날드에 가끔 갔지만, 각 국의 맥도날드는 해당국의 식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날씨는 더웠습니다. 배는 고픈데 더워서 입맛은 없고, 좀 억지로 들어갔습니다. 날이 더우니 음식은 상하지 않았을지 걱정입니다. 내참.. 별 걱정을... 말레이시아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머리에 히잡을 두른 사람, 하지 않은 사람, 동양인, 서양인, 동양인 중에서 말레이인, 중국인.. 아주 난리입니다. 하지만 조화롭습니다. 평화롭습니다. 이슬람 영향으로 돼지고기가 없고, 힌두교 사람들도 있으니 소고기도 적고.. 닭만 죽.. 2011. 8. 27.
말레이시아 항공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익스프레스로 KL센트럴까지 - 2011 말레이시아 1 제법 긴 여행이었습니다. 11일간의 말레이시아 여행. 아주 부실한 여행 계획 때문에 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적당히 눈대중으로 국제선 비행기표와 말레이시아 현지 국내선 비행기표, 그리고 숙소 등을 예약했습니다. 꼭 하고싶은 옵션 여행은 현지에 가서 알아볼 생각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소개 책자도 말레이시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긴 일찍 준비를 했어도 생각보다 정보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실효성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말레이시아는 치안이 극히 안정적이다"라는 점만 믿고, 현지에서 많은 것을 즉석에서 해결한 생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처럼 부실하게 준비하고 떠나는 여행도 처음입니다. 비행기는 말레이시아 항공. 여행 두달 전에 예매를 하는데, 가격 경쟁력이 가장 높.. 2011. 8. 22.
이번 여름 말레이시아 완전정복 하기.. 유독 말레이시아와 친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주변의 나라들은 거의 갔지만, 연이 닿지 않았다. 이번에는 말레이시아를 가기로 했다. 이유는 3가지. 첫째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Asia Football Association, 아시아축구연맹)에 방문하고, 시간이 되면 지인도 만나기 위해. 둘째 이국적인 곳을 마구 헤매고 싶은데, 말레이시아는 치안이 좋다. 셋째. 코타키나발루 같은 좋은 휴양지가 있다.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쿠알라룸푸르 분석. 음.. 말레이시아인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홍콩, 싱가포르 보다는 들러볼 곳은 약간 적은 것 같다. 3일 이상 있으면 살짝 지루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훌륭한 휴가지였다. 랑카위 숙소 Frangipani Langkawi 코타키나발루. 말레이반도에 있는 .. 201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