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양키캔들 등 향초를 사용하다보면 그을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실내 정화를 시도하려다가 매연만 마시는 꼴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을음이 아니더라도 초 자체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킨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화학 파라핀이 아닌 콩으로 만든 소이오일 향초가 유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경험으로는 제품에 따라서는 소이향초는 느끼해서 몇 번 시도하다가 버리곤 합니다.
아무튼 어떤 원료로 만들어진 향초라도 그을음이 없이 사용하려면 초심을 짧게 쳐야 합니다. 가위로 자르면 되는데요. 문제는 초심이 좁은 입구에서 꽤 깊이 있을 때 입니다. 이럴 때는 별 수 없이 초 심지 전용 가위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초 심지 전용 가위입니다. 권장 초심 길이 만큼 날이 두껍기 때문에 그냥 대고 자르기만 하면 됩니다. 모델이 되는 향초는 식물성 기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초입니다.
잘려진 초심.
심지가 깊을 때는 주둥이가 긴 라이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깃집에서 사용하는 그것.
불이 잘 붙어서 잘 타고 있네요.
새로 구입한 양키캔들. 이 친구들도 같은 식으로 사용하면 그을음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링크>
향초 입문 … 때때로 탁월한 효과 하지만 극도로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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