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가마솥 지옥. 온천은 직접 들어가야 맛인데, 보고만 있자니 좀 아쉬웠다. 하지만 벳푸의 지옥 온천을 돌자니, 벳푸를 온천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이 사람들의 노력이 참으로 가상했다.
이 온천은 하늘색 온천수와 이끼낀 테두리의 색의 조합이 절묘하다.
뜨거운 온천이다. 진흙이 같이 끓고 있다.
들어가면 녹을 듯한 기세.
온천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간만에 푹 쉬었다. 아주 좋았다.
벳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이다. 유후인 사이다와 또 달랐다.
병 가운데가 오목하게 되어 있고, 그 안에 구슬이 있는 특이한 구조이다.
악어가 잔뜩 있다는 다음 온천. Oniyama Jigoku 오니야마 지고쿠
이제 지옥이라는 말이 무섭지가 않다. ㅋ
아이고 놀래라. ^^ 붉은 도깨비. 도깨비는 우리와 정서가 비슷한 듯.
정말 악어가 있다. 대형이다.
작은 박물관에는 이렇게 악어 뼈와..
여기서 살았다는 초대형 악어 박제가 있다.
그에 필적하는 초대형 악어도 있다. 먹이 대려면 돈 많이 벌어야 할 듯.
크고 작은 악어들이 우글대는 방.
다음 지옥. 백지지옥? Shiraike Jigiku 시라이케 지고쿠. 국가지적명승이다.
울창한 열대림을 자랑한다.
열대림에 있을법한 연못.
곳곳에 피라니아 등 열대어를 전시한다. 사진만 사진이 영 안나왔다. 물이 상당히 흐리다.
이 친구들은 여기서 생존했다는 열대 민물어류.
온천은 단아하고 예쁘다.
물이 솟는곳에서는 모락모락 연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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