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메리카/콜롬비아 2015

콜롬비아 골목에서 느낀 치안 문제와 구멍가게, 거리 풍경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6

by walk around 2016. 6. 13.





콜롬비아로 떠날 때

치안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 보니 위험하기는 위험해 보인다.

카르타헤나만 해도 동양인이 드물다.


어디를 가나,

특히 관광지가 아닌 그냥 동네에서는

너무 쳐다보니까 겁 좀 난다.



그런데 동네를 돌아다녀야 할 일이 생겼다.

호텔에서 면도기를 안 주는 거다.

호텔 내에 면도기를 판매하는 곳도 없었다.







일단 호텔 문을 나왔다.

근처에 구멍 가게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없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어디어디로 가라고 한다.

영 미덥지 않다.


그와 중에 동네 한량들이 쪼그리고 앉아 우리를 바라본다.







이 문 재미있다. 

문 열면 바로 벽이다. ㅋㅋㅋ






가게를 찾았다.

도둑을 막기 위해 박스를 가게 입구에 쌓아서 

가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손님들이 가게 앞에서

"저 뒤에 선반 위에서 두번째 줄에 과자 주세요"

이런 식으로 주문한다.


바가지를 씌우지 않더라.


지금 사진을 보니

저녁 때는 콜롬비아식 가맥집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천막이 큰 것이...ㅋㅋㅋ







이 친구들이 구입한 면도기.

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잘 깎여서 만족?


일반 주택가 골목 안으로 꽤 들어갔다.

낮에 다녀와서 큰 문제는 없었다.


지나친 우려였나 하는 생각도 든다.







택시를 탈 일이 있었다.

일반 도로를 볼 기회였다.







카르타헤나만 해도 길이 꽤 막힌다.

특히 러시아워 때 그렇다.











콜롬비아에는 미인들이 많다.

그렇다고 대놓고 찍을 수 없었다.

해변에는 아쉽게도 미인이 없었다.


거리에 많았는데, 거리 풍경 사진 구석에

미인들이 있길래 트리밍했다.


이 정도면 초상권 문제는 없을 듯 하여...







콜롬비아의 일반적인 택시 중에서 좀 깔끔한 녀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