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이 끝난 후에서 2003년 정도 되었을 때 같습니다. 제 기억에는 이곳이 아마 서울 충정로였던 것 같습니다. 보이는 담벼락 너머에는 기찻길이 있고요. 경찰청 근처가 아닐까.
아무튼 온통 축구관련 이미지로 페인팅을 한 봉고차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월드컵 4강에 큰 감명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ㅋ
월드컵 대회 마스코트, 치우천황, 태극기와 '오! 필승 코리아'의 개사버전도 있네요. '오! 우승 코리아' ㅎ
뒷면도 예외가 없습니다. '히딩크 만세' 구호가 보입니다. 요즘 독도 문제로 일본의 도발이 이어지는데, 이토록 애국심이 강한 분이시라면 지금쯤 'Japan'은 지우시지 않았을까?
축구공 모양 익스테리아의 택시입니다. 오다가다 축구관련 이미지가 있으면 카메라나 휴대폰을 들이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부천FC 1995의 택시래핑광고입니다. 서울에 15대, 부천에 15대가 붙어 있고, 단순 이미지 광고를 통한 구단 브랜딩이 목표입니다. 이번 축구광고를 통한 축구마케팅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 큰 기대가 되는데요, 일단 택시 기사님들 사이에는 인기가 만점이라고 합니다.
어디나 이런 열정적인 분들이 있습니다. 부천FC 경기가 있을 때, 자기 차에 현수막을 붙이고 거리를 활보하는 분들.
개인적으로는 너무 정신없어서 마음에 안들지만, 아무튼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앞으로 자원봉사자 차량에 설치한다고 합니다. 경기 당일 부천시와 인근지역을 배회하고 다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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