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길거리 토스트'입니다. 동대문, 노량진, 충정로, 종로, 반포 등 거리를 다닐 때 토스트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으면 일단 들르고 봅니다. 언젠가부터 토스트 전문 체인점이 생겼는데, 정통 길거리 토스트의 포스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길거리 토스트는 몸에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에 몇백원 하는 버터는 아마도 불포화지방산이 잔뜩 있을 것 같고, 원가 절감을 위해 구입한 계란은 아마도 항생제 덩어리일 것입니다. 빵도 제과점 빵이 아니라, 일반 가게에서 파는 것이겠죠.
그걸 알면서도 유혹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 만들어 놓은 토스트는 가급적 먹지 않습니다. 아주머니가 좀 투덜거려도 새로 해달라고 합니다. 뜨겁게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충정로 한국경제신문사 앞 토스트가 짱인데, 그 집이 사라졌습니다. T.T
엊그제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만들어 보기로 하고 직접 도전을 했습니다.
일단 있는대로 준비. 야채가 없어서 파까지 썰었습니다.
빵을 팬에 데우고, 계란에 야채를 넣고 풀었습니다. 뭐 대강했습니다. ㅋ
집에 버터나 마아가린이 없어서 그냥 포도씨유로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길거리 토스트의 풍미를 만드는 게 버터인데 좀 아쉽습니다. 몸에는 좋겠지만..
저는 설탕만 뿌린 걸 좋아하지만 다른 식구들 식성도 생각해서 케찹까지 뿌렸습니다. 칼로 조심조심 자르고..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식구들은 맛있다고 합니다. T.T
이게 커피랑 궁합이 잘 맞는데, 요즘에 티백으로 먹는 커피에 빠져서 잘 먹고 있습니다. 이거 성공하고 어제 또 해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야채도 많이 넣고 좀 더 프로페셔널한 포스가 나왔는데, 손에 기름이 많이 묻어서 촬영 스킵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
이 친구는 그제 아침에 사먹은 샌드위치입니다. 동물원 커피숍(ZOO)에서 산 것인데, 재료가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커피맛은 제 기준으로 볼 때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으로 갈수록 심하게 쓴맛이 났습니다.
사실 길거리 토스트는 몸에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에 몇백원 하는 버터는 아마도 불포화지방산이 잔뜩 있을 것 같고, 원가 절감을 위해 구입한 계란은 아마도 항생제 덩어리일 것입니다. 빵도 제과점 빵이 아니라, 일반 가게에서 파는 것이겠죠.
그걸 알면서도 유혹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제 경우 만들어 놓은 토스트는 가급적 먹지 않습니다. 아주머니가 좀 투덜거려도 새로 해달라고 합니다. 뜨겁게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제 기준으로는 충정로 한국경제신문사 앞 토스트가 짱인데, 그 집이 사라졌습니다. T.T
엊그제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만들어 보기로 하고 직접 도전을 했습니다.
일단 있는대로 준비. 야채가 없어서 파까지 썰었습니다.
빵을 팬에 데우고, 계란에 야채를 넣고 풀었습니다. 뭐 대강했습니다. ㅋ
집에 버터나 마아가린이 없어서 그냥 포도씨유로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길거리 토스트의 풍미를 만드는 게 버터인데 좀 아쉽습니다. 몸에는 좋겠지만..
저는 설탕만 뿌린 걸 좋아하지만 다른 식구들 식성도 생각해서 케찹까지 뿌렸습니다. 칼로 조심조심 자르고..
그래도 먹을만 했습니다. 식구들은 맛있다고 합니다. T.T
이게 커피랑 궁합이 잘 맞는데, 요즘에 티백으로 먹는 커피에 빠져서 잘 먹고 있습니다. 이거 성공하고 어제 또 해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야채도 많이 넣고 좀 더 프로페셔널한 포스가 나왔는데, 손에 기름이 많이 묻어서 촬영 스킵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
이 친구는 그제 아침에 사먹은 샌드위치입니다. 동물원 커피숍(ZOO)에서 산 것인데, 재료가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커피맛은 제 기준으로 볼 때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으로 갈수록 심하게 쓴맛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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