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4일 그랜드 힐튼에서의 그룹 부활 콘서트. 공연 후 잠도 자는 패키지였다. 나름 거금을 투입한 이벤트였다. 개인적으로는 중학생 때부터 그룹 부활을 좋아했기 때문에, 연말을 맞아 당시 감성에 푹 빠지고 싶었다. 그리고 크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요즘 TV에 김태원이 많이 나오지만, 내 머리에는 아직 부활 앨범 자켓의 김태원이 익숙하다. 그래서 공연에서도 옛날 감성을 원했다.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이제야 공연에 왔다. 하지만 나도 어쩌면 김태원처럼 뒤돌아볼 여유가 없었는지 모른다. 이제 김태원은 너무 잘 되서,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
원래 공연장 촬영금지다. 하지만 막판이 되니까 그 룰이 깨지기 시작했다. 안찍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쩝.. 전체적으로 공연은 아주 좋았다. 다만, 연말 공연이라 캐롤 등 심각하게 대중적인 노래가 다소 많았다는 게 '부활'만을 보러간 나에게는 약간 아쉬운 점이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자금보니 내 자리. 무대에서 참으로 먼 자리였다. --; 그렇게 강하던 김태원의 허스키 보이스가 약하게 들려서 가슴은 좀 아팠다. 그리고 그는 기타 칠 때가 가장 멋있다.
그리고 무단 촬영 영상 약간.
홍제동 그랜드힐튼은 호텔과 콘도형식의 룸이 있는데, 당시 패키지는 콘도형이었다. 예약 때 이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기저기 좀 왔다갔다 한 것이 짜증이 났다. 주최 측의 배려가 아쉬웠다. 아래 사진들은 숙소. 무난했다. 무지 추운 날 따뜻하고.. 다만, 연말이라 호텔 식당들이 초만원이 되다보니, 밥 먹을 때가 없다는 것. 강추위에 길 건너 편의점 가서 대충 먹을 것을 사왔으니 완전 모양 빠졌다. 근처는 갈 곳도 거의 없고.
요즘 TV에 김태원이 많이 나오지만, 내 머리에는 아직 부활 앨범 자켓의 김태원이 익숙하다. 그래서 공연에서도 옛날 감성을 원했다.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이제야 공연에 왔다. 하지만 나도 어쩌면 김태원처럼 뒤돌아볼 여유가 없었는지 모른다. 이제 김태원은 너무 잘 되서, 상황이 많이 다르겠지만.
원래 공연장 촬영금지다. 하지만 막판이 되니까 그 룰이 깨지기 시작했다. 안찍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쩝.. 전체적으로 공연은 아주 좋았다. 다만, 연말 공연이라 캐롤 등 심각하게 대중적인 노래가 다소 많았다는 게 '부활'만을 보러간 나에게는 약간 아쉬운 점이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자금보니 내 자리. 무대에서 참으로 먼 자리였다. --; 그렇게 강하던 김태원의 허스키 보이스가 약하게 들려서 가슴은 좀 아팠다. 그리고 그는 기타 칠 때가 가장 멋있다.
그리고 무단 촬영 영상 약간.
홍제동 그랜드힐튼은 호텔과 콘도형식의 룸이 있는데, 당시 패키지는 콘도형이었다. 예약 때 이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여기저기 좀 왔다갔다 한 것이 짜증이 났다. 주최 측의 배려가 아쉬웠다. 아래 사진들은 숙소. 무난했다. 무지 추운 날 따뜻하고.. 다만, 연말이라 호텔 식당들이 초만원이 되다보니, 밥 먹을 때가 없다는 것. 강추위에 길 건너 편의점 가서 대충 먹을 것을 사왔으니 완전 모양 빠졌다. 근처는 갈 곳도 거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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