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사온 조기를 보고 있는데 한 놈이 뭘 물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자기보다 몸집이 작은 동족을 물고 있습니다. 그물에 잡히는 난리 통에 실수(?)로 물은 걸까요? 아니면 원래 이런 식의 식사를 종종 하는 것일까요? 잡아 먹기에는 좀 커보이던데..
집에 있는 구피들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얼른 격리 시켜야합니다. 물고기들 중 이런 성향을 가진 종들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이거 원 덕분에 한마리 더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위안을 삼아야할 것인지...
가까이 보니 리얼합니다. 이 표정은 뭐죠?
입에서 빼보니 형태는 온전해서 따로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먹기에는 많이 큰 것 같은데... 개인적인 문제라면 요즘 생선도 조금씩 멀리하는 추세여서... 아무튼 이 친구들 덕분에 기문 묘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지난해 전남 영광에서 촬영한 조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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