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적으로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재래시장)을 이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대형마트는 물건 값이 싸지만 여러 상품을 한번에 보면서 쓸데없는 물건이나 식품을 사게됩니다. 분명히 싸게 쇼핑을 한 것 같은데, 나중에 계산을 할 때는 만만치 않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집에는 마트에서 산 쓸모없는 제품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은 많이 산 것 같은데, 나중에 계산을 해 보면 생각보다 지출이 적어서 놀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생선이나 과일의 신선도도 괜찮습니다. 가격을 바가지 씌우는 구태는 이제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대개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경거리도 많죠. ^^
대형마트의 유혹이 계속 되면서 주변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만약 전통적 방식의 유통망이 붕괴되고 장 볼 곳이 대형마트만 남을 경우 대형마트는 할인마트에서 비할인마트로 변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이상 할인을 통해 경쟁할 필요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통 유통망도 중간마진을 줄이는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합니다. 산지와 시장 가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신을 산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진은 목2동 등촌시장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시장 ^^
요즘 주로 가는 시장입니다. 아니, 이름은 확실치 않은데, 등촌시장? ^^ 어느 비오는 날.
엇! 나중에 확인해보니 시장이름이 목3동시장이네요.
이거 골뱅이 맞죠? 정말 실합니다.. 시장에서 가장 재미앴는 곳이 생선가게인 것 같습니다. 큭큭..
카드도 요즘은 잘 받아 줍니다. 주차는 영원한 문제입니다. 덕분에 마을버스 자주 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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