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함께 여행간 사람들도 그 사진 속에 있었는데, 너무 반갑고 여행 후 본의 아니게 연락도 안되고 소원해진 것이 미안하고 죄스러운 심정입니다. 기회가 되면 꼭 모두 다시 보고 싶습니다. (혹시 보게되면 연락주세요! eastman@hanmail.net)초상권 허락을 받지 못해 그 분들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에구...
8월 한창 더울 때였습니다. 호치민은 물론 항상 덥겠지만.. 긴 베트남 국토의 남쪽에 있어서 하노이와 달리 꽤 날아가야 합니다.
누런 사이공강. 또는 호치민강이라고 하는 강이 보입니다. 땅을 여기저기 휘감아 돌면서 흘러갑니다.
호치민 중심부입니다. 오밀조밀하게 건물이 서 있습니다.
무난한 비행 서비스를 제공한 베트남 항공.
도로에 나서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오토바이 부대. 도로의 주인은 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였습니다. 운전하기 정말 힘들 것 같았습니다.
에구구... 지금은 변했으려나 헬멧 쓰신 분이 거의 없네요. 헬멧을 쓰면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도로에서는 오토바이가 내뿜는 배기가스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숙소입니다. 이면도로의 작은 호텔인데, 가격도 싸고 깔끔합니다. 교통이 불편한 게 단점인데... 승합차를 빌려 다녔기 때문에 무리는 없었습니다.
아니.. 저 바닥의 저 탐탐이는... 네... 축구보러 베트남 갔습니다. 저런 시절이 있었네요..ㅋㅋ 벌써 대략 10년 전..
이런 스타일의 건물은 동남아 공통인가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좁게 올라간 알록달록 건물...
야밤 거리의 인파.. 베트남 도시에 이렇게 밤에 사람이 몰리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10시 넘으면 조용해지는 나라여서... 이 장면은 당시 관전을 갔던 축구경기가 끝난 다음입니다.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호치민시의 야경.
볼 것 없던 호텔 앞입니다. 우리가 타고 다닌 승합차.
외곽으로 빠지는 길에 본 논과 소.. 우리 농촌과 분위기는 비슷.
시골의 작은 상점입니다.
정겨운 모습입니다.
앗. 오리들이 열심히 물을 먹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본 마티즈 택시.
오옷... 여기는 붉은 프라이드 택시의 물결~
이 차가 아직도! 르망택시입니다..
이것은 라노스 택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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