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염창동에는 오래된 전통의 맛집이 몇 곳 있습니다. 음식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목포세발낙지입니다. 이 식당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은 없기 때문에 알아서 찾아 가시고, 저는 그냥 그 식당에서 맛있게 잘 먹었던 추억을 기록만 하고자 합니다. 너무 유명해지만 제가 갔을 때 자리가 없잖아요. ㅋ
이곳의 장점은 호남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재료에 있습니다. 뭘 해도 맛있을 것 같은 재료들입니다. 바다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단점이 있다면 여기서 해산물을 먹다가 다른 허접한 곳에서 해산물을 먹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식당이 다 이곳같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입맛이 고급이 되면 곤란하긴 합니다.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
꺅! 자연산 생굴입니다. 이 귀한 것을...^^ 이건 뭐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밖에서 보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잘 알 수 없습니다. ㅋㅋ
반찬도 다 맛있습니다.
싱싱한 야채도 여러번 받아 먹어줘야 이 집에 온 느낌이 납니다.
말린 문어 조림. 밥 반찬으로 좋습니다.
이름을 모르겠는데, 젓갈입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밥 한공기는 그냥 넘어 갑니다.
갓김치. 역시 훌륭합니다.
제가 주로 먹는 산낙지 철판구이.
배불러도 꼭 먹오야나는 짱뚱어탕. ㅠ.ㅠ
낚지볶음의 야채도 모두 신선합니다. 나중에 밥을 같이 볶거나 비벼 먹으면.. 으...
요즘 몇개월 못 갔네요. 사진 정리해보니 기억이 새롭네요. 조만간 다시 출동을 해야할 듯.
뽀너스로 역시 염창동에 있는 한 유명 기사식당의 메뉴입니다. 메뉴 이름은 짜면밥. 짜장면 + 짜장밥 입니다. 계란 후라이도 엊어서..^^ 면이 쫄깃쫄깃하고, 연예인들이 왔다간 흔적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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