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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2

리우 데 자네이루의 이국적이면서도 평범한(?) 모습 - 2014 브라질 여행 15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입성. 근교 산 중턱의 주택가를 시작으로 사람의 흔적이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 이런 지형에 사는 분들은 주로 유목에 종사하지 않을까. 여기서 구릉지 농장이 가까워서 막 던지 의견. 우리나라 국도 주변의 농산물 판매소 느낌. 목장. 도시를 벗어나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시설 중 하나. 리우 데 자네이루 도시가 본격적으로 시작. 이 도시는 이름만 들어도 늘 축제일 것 같은데, 의외로 차분한 분위기 하지만 버스에 써진 문구를 보니 제대로 찾아왔군요. 펑퍼짐한 약간 정리 안된, 그렇다고 지저분하지 않은 거리의 모습 도로에 차가 서면 청년들이 달려와 유리창을 닦고 사례비를 요구한다. 부조와 시계도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 그러나 비워둔 지 오래인 듯. 건물 곳곳에 낙서. 높은 곳에 낙서는 어.. 2015. 3. 11.
브라질 대자연, 비전문가 렌즈에 담기에는 역부족 - 2014 브라질 여행 14 이번 포스팅은 좀 싱거울 듯. 대자연을 담기위해 노력했지만 어쩐지 썰렁. 브라질은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열대에서 온대까지 다양한 식생을 보여준다.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에 따라 다른 식생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진은 상파울루에서 리우 데 자네이루로 가는 길. 이 길만 해도 식생이 다양하다. 가늘고 높은 나무 숲. 열대라기 보다는 온대 온대라기 보다는 차라리 한대에 가까운 모습. 엄청난 안개. 물 위의 수생 식물은 온대 지방의 여름의 모습. 이쪽만 봐서는 초원의 모습이 난다. 실제 사바나 느낌이 나는 대초원이 곳곳에 있었다.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하천 주변 민둥산과 아래 쪽에는 아열대 식물들이 보인다. 브라질의 고속도로 주변을 달려보면, '풍부한 자연'을 소유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이 대자연을 브라질.. 2015. 3. 11.